인천 가볼 만한 곳
강화 평화전망대(제적봉)
북녘땅을 바라보며~
별악봉 산행은 별책부록
강화평화전망대
인천 강화군 양사면 전망대로797
관람시간 : 09:00~18:00 (동절기 09:00~17:00)
이용료 : 성인2,500원, 어린이1,000원 .....하단표 참조
평화전망대는 민간인 통제구역인 민통선 내에 있기 때문에 들어가기 전에 동행인 중 1인이 대표로 연락처와 이름을 적은 후 출입증을 받아 출입을 하는 국가안보지역이라는게 실감이 나는 곳입니다.
예전에 강화도 교동대교를 지날 때도 민통선 지역으로 출입증이 필요했던 기억이 있네요.
주차장은 꽤나 넓은 편이지만, 12시가 넘으면 인파가 많이 몰려 주차장이 거의 가득 차게 되요.
제적봉 전망대까지 오르내리는 길은 이렇게 태양과 눈비를 막아주는 천막으로 덮여 있어요.
2015년에 방문했을 때는 이런 게 없어서 매우 더웠던 기억이 있네요.
오르는 길은 경가가 꽤나 심해서 노약자분들은 힘이 들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평화전망대는 늘 북한을 바라보고 있어요.
제적봉에 들어가기 전에 앞으로 가보니 창유리를 통해 보는 것 보다 훨씬 더 잘보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바로 앞에 보이는 임진강 너머 북녘땅을 바라보며 건설적인 염원을 해봅니다.
아래 푸르른 사진은 지난 6월에 찍은 사진입니다.
참 경치가 좋죠~
망원경(유료:500원)을 통해서 보면, 북한 주민들의 움직임까지 상세하게 포착이 가능해요. 군데군데 여러개가 설치되어 있어 보는데는 기다림없이 볼 수 있어요.
이렇게 가까운 곳이 분단 국가라니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전망대 1층에는 소원을 담는 곳과 휴게실,식당, 기념품 매장이 있어요.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점심시간에 여기 식당을 이용하시더군요.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소원 메모가 여기저기 가득합니다.
얼마 안남았을까요? 아님 더 기다려야 하나요? 하루빨리 분단의 역사가 종결되길 바래봅니다.
계단을 통해 2층 전시관으로 올라가 봤어요.
강화평화전망대에 관한 영상물 관람을 해보니 여러 생각들이 듭니다.
북한 돈이 보이네요.
2층 전시실 맞은편에 이렇게 전망대가 또 있어요~여기도 실내라 비나 추울때 이곳을 이용하시면 되겠어요.
3층 전망대(북한땅 조망실)로 올라와보니 이렇게 원형으로 되어 있어 꽤나 넓은 각도로 북한을 내다 볼 수 있어요.
여긴 실내라서 추울 때 관람하기 좋은 곳이에요. 북한의 지도모형을 보며, 여러 생각들을 해봅니다.
전망대 맞은편으로 가보니 밖을 내다볼 수 있는 곳이 또 있더군요. 망원경도 비취되어 있어요.
아래를 내려다보니 흰색 천막이 꿈틀대는 하얀 지렁이 같습니다.
이렇게 어느 층에서든 밖을 관람하기 쉬운 구조로 되어있어요.
왼쪽편으로 와보니 이런 전망이 있네요.
워낙 가까워서 충분히 헤엄쳐서 올 수 있는 강으로 보이네요.
야외에는 해병대 상륙돌격 장갑차가 전시되어 있어요.
야외망배단도 있고,
그리운 금강산 노래비가 있는데요. 버튼을 누르면 가곡이 흐릅니다.
제적봉의 의미가 나와있는데요. 적을 제압한다. 제적봉...
포토존이 설치 되어있는데 그리 위치가 좋은 건 아니더군요...
그러나 평화통일 염원을 담아 사진 한컷 좋을 것 같아요.
강화평화전망대 구경을 마치고 내려가 봅니다.
내려가다가 철산교회기도원 쪽에 별악봉 산행이 가능한 초입길이 있어요. 참고하시면 별악봉에서도 강화의 바다와 들녘을 바라 볼 수 있어요. 아래 사진은 지난 6월에 별악봉을 산행하다 찍은 사진입니다. 참고로 6월~10월말경까지는 미세먼지가 거의 없어 이렇게 수려한 우리 강산을 맘껏 즐길 수 있어요.
많이 높지는 않은데도 이처럼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수려한 광경을 바라보며 힐링을 즐겨봅니다.
제 눈이 호강한 날이였어요. 이처럼 강화에는 높지는 않지만, 전망이 매우 좋은 곳이 많다는 거 아시나요?
강화 은근 매력 덩어리네요.
이런 모습이 가을에는 황금들녘으로 바뀌게 되요. 늘 변하는 강화의 모습은 우리를 제대로 힐링을 시켜줍니다.
좀 더울 때 갔지만, 별악봉 산행은 큰 감동을 준 산행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구석구석여행은 앞으로도 쭈우욱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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