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볼만한곳
연천 전곡리 선사박물관
연천가볼만한곳
이 글은 2019년7월7일 재방문 후 일부 수정 및 보완 편집한 포스팅입니다.
2011년 4월25일 개관함.
관람료 : 무료(2017년 9월1일부터 관람료가 무료)
운영시간 : 1~6월,9월~12월 : 화~일요일 10시~18시, 7월~8월 : 10시~19시
매주 월요일 휴관(단,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제외)
매년1월1일,설날,추석당일 휴관
단체인경우 꼭 예약해야 함.
3D영상상영 10시부터 매시간 정각
전곡선사박물관가기전에 나오는 연천 안내판인데 참으로 특이하고 재밌어요~
좋은 사람들의 평화도시 하이 연천
전곡선사박물관으로 좌회전해서 가려고 신호대기중이에요.
반대편에서 직진해서 오는 차가 얼마나 쌩쌩달리던지 겁이 좀 나더군요.
신호야 빨리 바껴랑...무섭당...
선사박물관 1층에도 주차장이 있고
언덕으로 올라가면 버스,자가용이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이 있어요~
산다람쥐인 저는 박물관가기전 언덕위에 주차를 하고 둘레길을 걸어봤어요.
어떻게 산길이 잘 되어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박물관 주변에 특이사항이 있는지 궁금하더군요.
아래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한탄강에 둘러쌓여져 있는 구조더군요.
주변에는 캠핑장도 있고, 야영장도 있으며, 지하철역인 전곡역도 있어요.
주변산책을 간단히 마치고 차를 타고 1층주차장으로 이동해봅니다.
올라올때는 못봤는데 내려갈 때 보니 이런 구조물이 있네요.
여기가 선사시대 구석기 시대 박물관이라는게 벌써부터 실감이 나네요.
참고로 선사시대라 함은 문자가 나오기 이전의 시대를 선사시대라 하고,
구석기시대,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로 나눌 수 있지요~
그럼 문자를 사용했던 시기(글로 된 자료가 있었던 시기)를 뭐라고 할까요? 역사시대라고 합니다.
전곡리에선 아슐리안 주먹도끼(양면을 잘 가공해서 만든 기술력이 필요한 주먹도끼)가 동아시아 최초로 발견된 지역이라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큰곳이라고 해요. 이유는요~
전곡리 주먹도끼가 발견되기 이전에는 서양구석기학자들이 인도를 기준으로 해서 서양쪽에만 아슐리안 도끼를 사용했다고 했으나 전곡리에서 발견됨으로 인해 세계 구석기 연구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은 역사적 유물들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래요.
거의 대부분이 1층에 주차를 하다보니 1층 주차장은 매우 협소해요. 그날은 주차장 옆에 주차를 하고 걸어들어가 봤어요~
들어가는 길에 이런 식으로 터널이 있는데 아마도 겨울 이후에는 넝쿨이 퍼져있어서 시원함과 청량감을 줄 것같다는 생각이드네요.
수풀이 우거진 계절엔 이런 모습이에요~
들어가는 내내 이런 그림들이 제 눈을 사로잡네요~
벽화속에 있었던 그림이 전시되고 있는 듯 했어요.
왜 벽화에 이런 그림들이 있었을까요? 생각을 해보며 걷습니다.
특이한 그림들이 참 많아요~
언제나 그렇듯 웃는모습은 참으로 좋습니다~
터널을 지나니 드디어 마치 아메바집 모양을 하고 있는 웅장한 선사박물관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도착하기전 바닥에 그려진 THE COSMOS라는 예술작품이 눈에 띄네요. 주변은 물이 영롱하게 분사되고 있었어요.
이 바닥의 예술작품은 시기별로 서로 다른 주제로 변경 전시됩니다.
선사시대에 맞지 않게 건물은 특이한 모습을 한 현대건물이었어요.
어떤 모양을 형상화했는지는 이 글 조금만 더 아래로 내려가 보시면 적혀 있어요.
선사박물관 바로앞에는 연못이 있어요. 겨울이라 분수를 가동하지 않고 있었지만,
분수가 나온다면 나름 운치있는 연못이 되겠네요. 이름은 안개분수라고 하네요.
그 앞에 이런 돌탑도 있네요.
하트모양 돌탑이 제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네요~
박물관 주변엔 산이 있어서 저 산을 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게 바로 안개분수입니다~ 주변에 수풀이 많아서 자연의 아름다움까지 보여주는 듯 하네요~
야외체험장이 있고 캠핑장도 주변에 있어요.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카페도 있네요~
박물관의 구조도 입니다.
이제 드디어 전곡선사박물관입구로 걸어가 봅니다~
3D 비구면정형설계구조로 동대문DDP보다 먼저 지어진 곳이래요.
최고의 건축하이테크가 반영된 그런 건축물로 국제공모에서 설계당첨된, 예술작품이나 다름없는 건축물이예요.
설계는 원시고대생명체 이미지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전곡선사박물관의 애칭은 은빛 타임머신이라는 내용도 알게 되었네요.
1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옆 파이프모빌이 화려한 불빛을 만들어 내고 있었어요~
외관도 특이하지만, 내관도 이렇게 특이합니다. 터널 같으면서 원시생물의 속을 거니는 것 같기도 하고...
0.5층에 와보니 그냥 거쳐가는 작은 영상관이 있어요.
바로 또 계단이 나오네요. 1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인데요. UFO를 타고 가는 것 같기도 하고~
1층 전시실에 올라서니 뮤지엄샵이 나오네요.
공룡모형들이 눈을 사로잡네요. 키덜트라서요...
카페가는 길 이정표도 있네요. 카페정보는 제일 하단에 포스팅해 두었습니다. 참조하시기 바래요~
고고학 체험실로 들어가 봅니다~맘모스모형이 바닥에 있네요.
스마트폰처럼 생긴 사진촬영실이에요.
고고학 체험실의 전체 구조는 이렇네요~
작은 도서관도 있어요~
미라가 떡하니 누워있어요~
VR체험관도 있네요.
맘모스가 이렇게 거대했단 말이던가요~
전시실 뒷쪽인데요. 바깥을 보니 조형물들이 있네요. 보러 나갔다 와야 겠어요
이제 상설전시실로 발걸음을 옮겨 봅니다~
동물의 뼈와 가죽으로 집을 짓고 살았을 선사시대 구석기인~
지난 수백만년 동안 지구의 기후와 자연환경이 계속 변화해왔지만, 인류는 위대한 진화의 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빙하기의 혹독한 자연환경을 이겨내고 살아남은 구석기인들은 마침내 지구의 모든 곳에 퍼져나가 살 수 있게 되었다.
진짜 같은 사자~금방이라도 움직일 듯...
약1,000만년전 아프리카는 거대한 지각변동과 기후변화로 열대우림에서 사바나 환경으로 바뀌었다.
숲을 터전으로 나무 위에서 생활하던 인류의 조상은 사바나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땅으로 내려왔고, 두 발로 걷기 시작했다.
인류 진화의 위대한 행진
약7~6백만년전 최초의 인류는 아프리카의 넓은 대지를 터전으로 위대한 진화의 행진을 시작하였다.
그 후로 진화를 통해 신체적 한계와 환경적 재앙을 견뎌내면서 오늘날의 우리가 되었다.
뼈와 도구의 연대기
바닥을 보시면 마치 헤엄치고 있는 듯한 물고기들이 있어요~
설마 장어? 몸보신 좀 해야 하는데~
연천에 사는 동물들~
네안데르탈인의 매장
동굴벽화 사실적으로 묘사해 놨네요. 실제 동굴같기도 하고요~
돌도끼들~
미스터리 박물관에서 데이트도 즐겨보세요~
이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갑니다.
발전해 가는 도구의 역사... 도구야 모여라~
나무를 패서 만든 생존에 꼭 필요했던 배
목공기구들
이제 문을 열고 나가봅니다~참 구조가 특이한 건물이구나를 나오자 마자 더 느꼈어요.
밖의 숲엔 조형물들이 있어요.
조형물을 지나 왼쪽으로 가보니 지붕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요.
올라가보니 참으로 장관입니다.
지붕위에 스카이라운지가 있네요~
지붕위를 쭈욱 걷다가 만나는 산길로 더 가보니 이런 움막이 나타납니다. 못들어가게 되어 있어서 아쉬웠어요.
다시 산길을 내려와 박물관 건물의 오른편으로 이동해 봅니다.
선사체험마을로 가봤어요~
검치 호랑이와 넙적 큰뿔사슴 / 하이애나의 침입을 막고 있는 원시인들~
구석기 겨울여행 행사가 종료되어 아쉬웠지만, 그래도 쭈우욱 둘러 봅니다~
내년에는 꼭 와봐야 겠어요.
다 녹아 무슨 건축물이었을지 모를 빙산 조각들...
온통 주변이 흰 눈입니다. 완전 딴 세상에 온 듯 합니다.
맘모스일까요? 코끼리일까요? 코끼리로 보이네요.
소나무 뒤에도 다 녹아버렸지만, 전시되었을 눈조각품이 무엇이었을까를 상상해 봅니다.
연천 구석기 겨울여행~내년엔 꼭 와봐야지~
정원이 온통 동물모양으로 꾸며져 있어요.
썰매장도 있었어요.
다시 발걸음을 박물관으로 향합니다.
선사시대 3D영상을 보기 위해 발걸음을 제촉해 봅니다. 매시간 정각에 상영이 되네요. 이것도 무료~
여기가 상영관이에요.
외부음식 반입금지(사탕, 과자, 껌, 음료, 커피 등)니까 놓고 들어가세요~
관람료 : 무료(2017년 9월1일부터 관람료가 무료)
운영시간 : 1~6월,9월~12월 : 화~일요일 10시~18시
7월~8월 : 10시~19시
매주 월요일 휴관(단,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제외)
매년1월1일,설날,추석당일 휴관
단체인경우 꼭 예약해야 함.
3D영상상영 10시부터 매시간 정각
3D영상 관람을 마치고 이제 귀가합니다~
우리나라 구석구석 여행은 계속됩니다~
참고로 카페정보 알려드립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니깐요~
카페이름은 카페 바위그늘이라는 곳이에요. 가격은 비싸지 않은 편이니 한숨 돌리고 가시는 것도 좋겠어요.
머핀, 베이글, 핫도그, 쿠키 등의 부메뉴가 있어요. 팥빙수 메뉴는 없었지만, 여름에는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었어요.
카페내부에는 책도 있어서 차한잔 마시며 독서도 할 수 있게 되어있었어요.
카페의 뷰가 참으로 좋아요~
카페가 은근 넓고 커요. 옆칸이 또 있었어요~엄청 넓은 곳이에요....
가장 끝에는 아이와 엄마가 편한하게 반절은 누운 상태로 책을 읽고 있었어요~
이렇게 또 다시 전곡선사박물관을 찾아서 자취를 남겨봤습니다.
우리나라 구석구석여행은 계속됩니다.
아무 의미없는 댓글은 삼가해 주세요. 짧더라도 정성스럽게 달아주세요. 보완할 거 있다면, 최대한 보완할게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