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가볼만한곳
검단 선사박물관
인천 검단지역에서는 지난 1999년부터 토지 구획정리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유적 발굴조사가 시행되었습니다.
조사 결과 청동기시대를 중심으로 구석기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시기의 유적과 유물이 확인되었으며, 이러한 발굴 성과를 토대로 검단 선사박물관을 개관하였습니다.
이 박물관은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곳인 듯합니다. 수시로 아이들 관련 행사가 있으니 조회하셔서 아이들과 함께 하시면 좋겠네요.
연인끼리 가기에는 별로인 곳이다라는 결론을 내렸으니, 연인들은 잘 참고하세요~ㅎㅎ
하지만, 연천의 전곡선사박물관은 연인끼리, 아이와함께, 가족과 함께 가기 좋은 곳으로 개인적으로 평가를 내려봅니다.
연천선사박물관은 아래를 참조해 주세요~
https://www.springeye1.com/2019/02/171.html
검단 선사박물관 032-440-6790
인천 서구 고산후로121번길7
휴관일 : 월요일 휴무 (1월1일, 공휴일 다음날 휴관)
개관시간 : 09시~18시(입장은 17시30분까지 가능)
관람요금 : 무료
주차장 있음.
검단 선사박물관은 한국의 선사시대 생활상을 재현해 놓았으며, 검단지역의 각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복제 유물들을 직접 만져보며 체험할 수 있는 체험학습실과 아동도서실, 자연학습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하늘정원과 야외공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선사시대라는 것은 간단히 얘기하면 문자를 사용하지 않았던 시기를 말하죠.
제 포스팅을 보신 분들은 전곡선사박물관에서 선사시대, 역사시대를 설명하는 내용을 보셨을 거에요.
박물관 뒷편에 공원 먼저 들렀는데요.
이 공원에는 돌널무덤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이 돌널무덤들은 대곡동 고인돌군과 더불어 이 일대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이었을 거라고 합니다.
공원에 햇살이 강하게 비쳐 잠시 쉬어봅니다.
돌널무덤 1~3호가 전시되어 있어요.
공원에서 내려와 검단 선사박물관으로 들어가 봅니다.
제1전시실의 경우 토기, 옥석, 유리류 등 200여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고,
청동기시대 생활상을 재현한 디오라마와 3D영상을 동시에 배치하여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제1전시실로 들어가 볼께요~
동굴로 들어가는 느낌~
지층을 보면 가장 아래지층이 서서히 들어나서 유적이 발굴이 되는 거라는 군요....
구석기 시대의 석기문화를 설명해 주고 있고, 뚜르개 찍개 긁개 주먹도끼 등이 전시되어 있어요.
돌을 갈고 깨서 주먹도끼를 만드는 과정은 시간꽤나 걸렸을 것 같아요.
움집을 재현해 놨어요~
움집안에는 신석기시대를 설명해주는 안내판이 있었어요.
청동기 시대의 생활상을 보여주고 있어요.
여기서 새롭게 안 사실인데요.
청동기하면, 청동만 생각했는데 그때에도 석기가 주를 이룬 시대라고 합니다.
세밀하고 예리하게 돌검도 만들고, 돌끌, 몸돌도 만들었었네요. 이게 청동기시대 유물이라니!!!
움집이네요~
움집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어요~장방형 움집
원형 움집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양식인 돌널무덤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네요.
지하에 긴 직사각형의 돌널시설을 만들고, 그 내부에 시신과 부장품을 넣은 후 덮개돌을 얹은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갈수록 예리하게 만들게 되었군요. 기계도 없었는데 어쩜 저렇게 정교하게 만들었는지...
화살촉은 정교함의 극치네요.
제2전시실은 청동기시대 집터7기를 복원해 놓은 공간으로서 검단 지역의 고고학적 성과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유적을 발굴하는 현장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더군요.
유리면 아래 유적발굴현장을 재현해 놨는데 유리 위를 거니는게 왠지 발걸음이 더 즐겁더군요.
집 인테리어를 이런 식으로 해 놓으면 어떨지 생각을 해봤어요.
삼국시대의 유적 대형 항아리에요. 도대체 무슨 용도로 사용하였을 까요? 용도는 추측만 있을 뿐 어느 누구도 정확히 모른다고 하네요.
청동기시대 후기의 집터로 추정되는 원당 4구역 나1호 집터를 재현해 놓았어요.
2층 체험학습실로 올라가는 경사로입니다. 초등학생들이 선사시대를 생각하며 그린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세상에!!! 초등생이 어쩜 이렇게 예술적인 그림을 그리고, 기발한 상상을 한다는게 매우 놀라웠습니다.
너무 잘그렸다는 감탄사 만발하며, 그림을 둘러 봤어요.
2층 체험학습실이에요.
2층 체험학습실에 올라와 봤는데, 여기도 찍개, 주먹도끼, 긁개, 홈날, 톱니날 등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밀개, 뚜르개, 새기개, 찌르개...
유물을 발굴하여 모양을 갖춰가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게 해놓았어요.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체험존에는 토기무늬 그리기, 토기붙이기, 갈돌과 갈판체험, 벽화그리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벽화 그리기 체험이네요.
체험학습실 한쪽으로는 역사,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1,500여 권이 비치된 아동도서실이 있어서
가족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느낌나무가 풍성해져 있네요.
2층 체험실을 나가보니 종이로 만든 움집과 선사시대 이야기가 전시되어 있네요.
밖에는 인천의 행사소식 안내판이 있었어요.
다시 체험학습실을 통해서 2층 야외에 있는 하늘공원으로 나가봤어요.
정월대보름맞이 행사를 치룬 터라 아직도 바닥에 전통놀이가 그려져 있었어요.
사방치기 옛날이 그립네요...
소원 띠~
제기차기하던 때가 그리워졌어요.
부럼도 공짜로 받아서 나왔어요~맛나게 먹었다는 후문이...
전곡 선사박물관 보다는 규모가 매우 작고, 시내에 있다보니 주변에 긴 산책길이 없었고, 볼거리는 조금 적었지만, 나름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한번 가보는 거는 추천합니다.
저는 아무래도 자연을 함께 느끼며, 관람도 할 수 있는 한마디로 힐링 여행과 같은 그런 곳을 좋아하다보니 만족도는 떨어졌다는게 팩트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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