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름에 가볼만 한 곳
광명동굴에서 시원하게 하루를 보내요~
오전 10시에 출발하여 약30분 걸린다는 네비를 믿고 출발했는데 아 글쎄~
도착 1Km전 이미 차들이 너무 많아 계속 정체중이었어요. 세방향에서 밀어닥치는 차를 1차로로 수용이 불가하니 당연히 막힐 수 밖에 없더군요. 여긴 들어가는 입구를 좀 많이 개선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워낙 인파가 몰리는 곳이라서...
광명동굴에 전화하여 확인해본 결과 버스(17번) 전용차로가 있어서 전용차로전까지는 막히지만, 전용차로부터는 당연 안막힌다고 하더군요.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방문시 이곳은 자가용보다는 버스편으로 가는게 훨씬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아무튼 저는 그래서 좌회전하여 들어가지 않고 유턴하여 도로 우측 빈공간에 주차한 후 바로 오른쪽에 있는 버스승강장에서 17번버스를 타고 광명동굴로 향했어요. 전용차로 구간 나오기 전까진 엄청 막혔지만, 버스전용차로가 나오는 순간 버스는 거침없이 5분도 안걸려 도착했어요.
아무튼 근데 정체구간에서는 약30분간 버스에 그대로 갇혀 있었어요. 이 구간에서 버스 승객들의 꽤 많은 사람들이 내려서 걷기로 하더군요. 근데 어라!!! 다행인게 약 5분이 지났을까? 버스전용차로가 나와 순식간에 약 5분만에 광명동굴에 도착했어요. 도중에 안내려서 참으로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도 걷는 것 보다는 버스가 훨씬 빠를거라 생각했어요.
내려올 때 안사실이지만, 오후2시가 넘었는데도 정체는 줄기는 커녕 아직도 아침과 같은 정체를 빚고 있었어요. 버스로 내려가며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가는데 기분까지 좋더라는...ㅎㅎ
2020년부터는 코로나로 인해 이렇게 막히지 않고 바로바로 갈 수 있으니 자가용으로도 용이해졌음을 알려드립니다.
광명동굴
경기 광명시 가학로85번길142
월요일휴무
입장료 : 어른6,000원/청소년3,500원
주차요금 : 3,000원 경차1,500원
광명동굴밖으로 나와보니 이렇게 숲이 있었어요. 짧지만 강하다. 공기는 좋더군요~
오늘도 구석구석돌며 힐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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