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둘레길 백년산(백련산)을 거닐며 솔향기를 느끼다~
안골유수지 연꽃단지...세계평화의 숲
영종해안북로육교를 건너 시원하게 뻥뚫린 바다내음을 가슴에 담다.
백련산(백년산)
인천 중구 운서동
주차 무료 : 백령길 공영주차장, 은골1공영주차장
저는 백령길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 백년산 은골마을 초입길을 통해 둘레길을 거닐다가 전망대를 거쳐 안골유수지 연꽃단지로 내려와서 세계평화의 숲을 지나 육교를 건너 바다풍경을 벗삼아 가슴을 뻥뚫고 오는 코스로 정했어요.
백령길 공영주차장에서 영종도길 큰길로 빠져나와 다이소 맞은편에 이렇게 이정표가 보여요. 백련산 정상~
의외로 긴 코스로 움직일 수 있는 둘레길이었어요. 저는 현위치라고 적혀있는 2코스 중 일부를 거닐었어요.
이쪽으로 올라가면 백년산(백련산) 숲길 들머리가 나와요.
오르는 내내 경사지지 않은 둘레길로 되어 있어서 걷기 참으로 좋은 곳으로 평가해 봅니다.
이정표를 보면, 은골마을은 420m로 되어있는데요. 조금 가파르게 올라오는 코스더군요.. 저는 이 길로 안왔으니 패쓰..
백련산 정상에 올라와 보니 덩그러니 정자하나만 있더군요. 전망은 전혀 없었어요. 하지만, 길이 너무나 좋아요.
정자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어요. 쭈우욱 가다보면 백련산 전망대가 나와요.
바로 코앞에 백련산 전망대가 보이네요.
이곳에서는 노랑섬과 수수떼기, 신시모도 등을 볼 수 있었어요.
2025년쯤에는 신도에 차로 들어갈 수 있는 다리가 완공됩니다. 곧 배를 타고 가지 않더라도 여행가기 매우 좋게 될것입니다.
계속 내려가다보면, 안골유수지 연꽃단지와 세계 평화의 숲이 나와요.
연꽃단지의 겨울 모습이라 횡하네요.
연꽃단지를 지나자마자 왼쪽에 먼지털이개가 있었어요. 깔끔하게 신발의 먼지를 털어내고 다시 출발~
세계평화의 숲이 이렇게 연결이 되더군요. 이 숲길의 일부를 지나 영종해안북로 육교를 건너 바다를 가슴에 품고 오려고 합니다.
세계평화의숲 건강백년길쪽과 그 라인을 타고 가면, 벚꽃길이 좋다고 합니다.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벚꽃길이라고 하니 올 봄에 한번 느긋하게 재방문해 봐야 겠어요.
이 길로 조금만 가다보면, 육교가 나와요~
육교를 건너 바다를 보러 고고~
아래는 영종북로 주변 바다의 360도사진이에요.
저멀리 보이는 섬이 신시모도입니다.
왼쪽 먼 곳으로는 삼목선착장이 보이고, 정면에는 수수떼기가 보여요.
지도상으로는 노랑섬으로 되어있더군요. 왜 노랑인지~?
이 노랑섬은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이곳은 일몰 후~일출 전까지는 출입을 금하는 곳이에요.
이제 다시 돌아와 이쪽 육교를 지나 백령길 공영주차장으로 향합니다.
오늘 기대도 않고 간 백년산에서 힐링하는 하루였고, 파란하늘과 푸른 바다를 보며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일하렵니다.
세계평화의 숲에서 가장 가까운 무료주차장 팁 들어갑니다. 이래서 제 글은 끝까지 읽어야 제맛이에요~
주차장을 많이 알아두면 추후 방문시 여정이 순탄해 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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