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 추적번호 조회하기 송장번호 조회하기
LP00으로 시작하는 추적번호는 도대체 뭐지?
해외직구 환불받기 반품하기
해외직구 요령 및 개인통관고유부호관련해서는 아래를 클릭해 주세요~
https://www.springeye1.com/2020/09/394.html
알리익스프에서 내 주문의 추적번호로 배송상황을 조회할 수 있어요.
Track Order를 클릭하면 아래 화면처럼 내 물품의 배송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요.
위의 화면을 잘 보시면요. 상단 우측에 AliExpress Standard Shipping아래에 추적번호가 나오죠. 6078*******
이 추적번호는 판매자가 임의로 적을 수도 있고, 실제로 배송된 송장번호가 적힐 수도 있어요. 어떤 판매자의 경우는 가짜 추적번호나 다른사람의 추적번호를 일부러 적는 경우도 있어요. 이런 경우는 다른 상품의 송장번호와 헷갈렸거나 아니면, 보내지 않은 물건인데 일부러 추적번호를 다른 사람의 것으로 입력을 하여 통상적으로 배송상황조회가 되게끔 하는 매우 악의적인 판매자들이 10%쯤은 알리에 입점해 있다고 제 경험상 유추해 봅니다. 그러나 마윈이 창업한 알리익스프레스가 그런 상황을 인정해 줄리는 만무하죠. 다만, 문제발생했을 경우에만 이런 악의적인 판매자를 추려낼 수 있다는 단점은 있지요~ 아무튼 이런 경우 배송상황 증거자료 제출시 알리는 판매자의 불법적인 행동을 절대 인정안합니다. 즉, 소비자를 위해 환불절차에 들어가게 됩니다.
여기서 좀 갑갑하다는 생각이 드시지 않나요? 어떻게 다른 송장번호를 넣고 배송되었다고 하지요? 맞아요. 우리나라의 경우도 실수든 뭐든 그럴 수 있지요. 이런 경우라면, 그냥 판매자에게 전화해서 송장번호가 맞냐고 물어보면, 바로 수정을 해 줍니다. 아니 구지 판매자와 통화를 하지 않아도 상담원과 통화만 하면 일사천리로 금방 해결이 돼요. 근데 알리의 중국판매자들은 이런 서비스 개념자체가 없는 판매자들이 매우 많아서 송장번호가 내꺼가 아니더라도 일단 추적과정이 보이게 되면, 송장번호 문제없고 한국에 도착해 있는데 왜 클레임을 제기하냐고 계속 우기기만 하지요~아니. 내 송장번호인지 다른 사람 송장번호인지 지들이 확인만 해주면 될껀데 왜 조회도 안해보고, 우기기만 하는지 이해가 좀처럼 되지 않습니다. 이게 바로 선진국과 후진국의 차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아직 대국은 대국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는 일인입니다. 어딜 가도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쉽게 클레임을 제기할 수 있고, 비교적 쉽게 처리가 잘 되고 있지요~아이러브 코리아!!!
추적번호로 인천세관에서 통관절차가 잘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아래싸이트로 들어가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https://www.customs.go.kr/incheon/main.do
AliExpress Standard Shipping아래에 있는 추적번호 6078*******를 copy합니다.
그리고 조회하면 됩니다. 자세한 방법은 클레임건이 생긴 주문건으로 환불받는 방법을 설명하며, 과정을 다루도록 할께요. 아래로 쭈우욱 내려가 보세요~
에이씨티 앤 코아물류에서 받은 송장번호로 내 물건의 배송상황을 조회할 수 있어요.
항공편인 경우는 '항공수입'을 선택하고, 배로 선적된 경우는 '해상수입'으로 선택해 주세요.
그후 에이씨티 물류에서 보내준 송장번호를 적으신 후 바로 조회버튼을 누릅니다.
위와 같이 조회가 됩니다.
http://etrack.actcore.com/webapp/tracking.html 이 페이지에서도 조회가 가능합니다.
자! 근데 주문했는데 LP00으로 시작되는 추적번호의 경우 만약 도착하지 않고 있다면, 우린 당연히 알리나 17track(https://www.17track.net/ko), 관세청에서 조회를 하겠죠.
근데 알리에서 배송조회를 해보면, 어느 한 곳에서 더이상 진행이 안되고 있는 경우가 있어요. 이런 경우는 관세청, 17track 등의 배송조회 싸이트에서는 전혀 조회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희안하게도 알리에서는 조회가 되는데 말이죠. "고객님의 추적 번호는 확인이 불가능 합니다. 아직 전산에 입력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잠시후 다시 조회하십시오." 이런 메시지만 나올 뿐 전혀 조회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지요. 이런 경우는 제 경험으로는 중국에서 문제가 생긴 거에요. 보내지 않았거나 중국판매자에게 되돌려 졌거나, 중국창고에서 분실되었거나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지만, 계속 멈춰있는 상태가 계속 되더라도 이런 경우엔 마냥 기다릴 수 밖에 없어요. 이 경우 구매자 보호기간(대략75일)이 지나야만 클레임을 제기할 수 있어요. 안타깝지만, 저는 이런 경험을 꽤 많이 한것 같아요.ㅠㅠ
참고로 물건을 주문한 후 배송추적번호가 LP00~인 경우는 가장 저렴한 국제 소포 Cainiao Super Economy for Special Goods 입니다. 가장 느리고(약2달~3달안에 도착), 가장 저렴하고, 분실확률과 배송실패확률이 가장 높은 배송방식이라 생각하시면 돼요.
<<<환불절차 및 과정>>>
3가지 환불방법을 기술하도록 해볼께요.
첫째 실제로 제품이 도착하지 않았는데 시간경과로 인해 판매완료처리되었을 때 open dispute를 통한 환불
둘째 제품을 보내지도 않았고, 제품이 도착하지도 않았는데 가짜 송장이나 잘못된 송장을 입력해 놓아서 open dispute자체가 불가능한 경우(알리 톡을 통해처리) 환불
셋째 제품을 보냈고, 받았는데 상세페이지의 내용과는 많이 다르고, 기능 또한 다를 때 반품처리한 후 환불
1. 제품이 도착하지 않았고, 얼마전까지만 해도 배송중이었는데 시간이 지나 알리익스프레스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판매완료처리될 때 환불받는 방법(클레임 제기시 따로 증거자료를 제출해야 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
직구를 하다보면, 물건이 도착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알리시스템에서 자동으로 도착완료로 하는 경우가 종종있었어요. 보통 주문하면, 90%가 2주정도 기다리면 바로 도착합니다. 이놈의 10% 정도는 매우 느린 배송수단으로 보내져서 시간이 지나도 안오는 경우가 있죠. 그럼에도 판매완료로 바뀐다면, 클레임을 제기하면 됩니다.
다행히도 알리익스프레스는 정말 이런 부분을 잘 도와줍니다.
아무나 잘 도와주는 건 아니에요. 물건을 주문하고, 받은 후 몇일내에 수취확인을 잘 해준 고객에게는 AI 빅데이터가 쌓이고, 수집되어 그 고객이 클레임제기시 구매자를 무조건적으로 믿고 환불을 해주는 거에요. 저는 직구를 한지 약5년이 되었는데요. 받은 후에는 이틀안에 제품문제여부 확인하고, 어김없이 바로 수취확인을 해줬습니다. 이런 데이터들이 계속해서 쌓이는 거에요.
우리나라사람들은 수취확인을 참 안해 주시죠. 그래서 우리나라판매자분들도 판매금액을 꽤 오랫동안 못받고 계시는 경우가 매우 많아요. 받으셨다면, 수취확인해주는 건 당연한거에요. 귀찮아 하시면 판매자분들이 돈을 일찍 못받아요~
자 그럼 이제 바로 알리익스프레스에 클레임 제기를 해야겠죠~Dispute
이때 쓰는 메뉴가 바로 디스퓨트입니다.
아래의 메뉴는 PC에서 처리시의 방법입니다. 스마트폰으로는 해당 주문에서 '분쟁제기하기'버튼을 눌러 '환불' 또는 "환불 및 상품돌려보내기'를 통해 하실 수 있어요.
2020년 2.10일 주문 후 기다려도 기다려도 오지 않았어요. 그런데 갑자기 4월4일에 판매완료처리가 되어있었어요. 분명히 배송추적을 하여도 중국에서 발송만 되었을 뿐 그 후에 과정은 전혀 나오지 않는데 말이죠. 근데 판매완료라....
물품구매시 꼭 도착할거라는 최대 마지노선 즉, 정해진 기간이 지나면 자동 판매완료가 됩니다. 이건 상품마다 좀 기간이 달라요. 주문내역을 확인해 보시면 정해져 있는 기간이 나와요.
해당상품을 체크한 후 Open Dispute를 클릭해줍니다.
상품을 받지 못한 건이니 환불만 받으면 되겠죠~Refund Only를 클릭해 줍니다.
클레임 세부사항도 영문으로 적어도 되지만, 한글로 쓰면 한국상담사가 모두 확인하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각종 선택사항과 여러 칸을 채워줍니다. 그후에 Submit을 클릭하여 제출합니다.
정상적으로 제출이 되었네요. 수일 내에 판매자가 협상 들어올 가능성이 높아요. "Dispute를 없애달라고하면서 환불사유를 다른 걸로 해달라고 하면서요. 그럼 페이팔 계정으로 전액환불해주겠다고요." 하지만, 이건 판매자와 협상할 이유가 전혀 없어요. 받지 않은 게 확실하다면, 그냥 기다리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당연 100%환불해 줍니다.
페이팔계정으로 받으면 환전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전액환불이 안되는 거나 다름없어요. 페이팔 계정 어쩌고 저쩌고 하면 무시하시고, 알리에서의 처분을 기다리시면 돼요~
2. 판매자가 실수든 고의든지간에 송장번호를 다른 번호를 기재해서 물건이 보내진 것처럼 되어 시간이 경과하여 알리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직권 판매완료처리될 때 환불받는 방법(저의 경우는 다른 구매자의 송장번호를 판매자가 입력을 한 후 제 상품을 보내지 않아 끝까지 추적하여 환불받았어요)
(클레임 제기시 알리에서도 아무런 응답이 없다가 조금 지나니 클레임이 사라지고, 다시 판매완료로 바뀔때..왜 이런 경우가 생겼나면, 알리직권으로 어느정도는 조회가 가능해요. 최소한 송장번호를 통해서 배송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건 말이죠. 근데 나는 안받았다고 하지 당연히 알리에서는 우기는 걸로 보일 거고, 증거를 대라고 하겠죠. 판매자가 다른 사람의 정상적인 송장번호를 입력해 뒀으니 이건 당연 배송완료가 된건이라 알리에서도 저의 Dispute를 인정해 주지 않았어요.)
클레임이 있었던 제품으로 저의 환불받는 과정을 상세하게 기록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제품은 상품명이 DJI Mavic...팬텀3 무인항공기 용 무인항공기 무선통신기입니다. 이 기기를 산 건 드론이 아닌 RC보트에 장치를 적용해 보려 주문을 한거였어요.
어쨌든 2021년5월28일 주문 후 발송준비까지 된 주문이에요. 그리고, 몇일 지나지 않아 6월7일 한국에 도착해서 통관허가 절차를 밟았고, 허가가 났어요. 근데 그 이후로는 아무런 상태변화가 없었어요. 지금 현재 날짜가 9월7일이에요. 무려 3개월이 지났는데도 말이죠. 그러나 구입당시 구매자보호기간 75일이 지나게 되어 자동으로 거래완료처리가 돼버렸어요.ㅠㅠ
아무튼 그래서 더 진행된 상황이 있는지 인천세관 홈페이지로 가서 조회를 해 봅니다.
https://www.customs.go.kr/incheon/main.do
홈페이지에서 '수출입화물 통관진행 조회'를 클릭합니다.
개인물품인 경우 운송장 번호를 두번째 칸인 H B/L란에 적어주면 됩니다. 송장번호를 넣고 '조회'버튼을 눌러주세요.
이렇게 통관목록 심사완료라고 되어있네요.
아무튼지간에 그래서 1.의 방법과 똑같이 Dispute를 제기했어요. 저한테 도착 안한 건 맞으니깐요.
근데 클레임제기 후에도 알리에서 아무런 응답이 없다가 갑자기 클레임 종료라는 문구가 보이며, 판매완료로 바뀌더군요.
그래서 이유를 몰라 알리익스프레스에 들어가서 상담원과 채팅을 하게 됩니다.
알리익스프레스 등의 직구싸이트는 따로 직통전화가 없어요. 우리나라 같았으면, 소비자에게 크게 혼나겠죠. 우리나라시스템이 워낙 좋다보니 아예 이해는 할 수 없지만, 인정해야 해요. 이런 쪽에서는 아마도 우리나라가 세계 제일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채팅시 상담원과 연결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채팅창에서 불만족이라고 계속 글을 써서 보내세요. 또 불만족이라고 계속 타이핑하세요. 여러번 타이핑하다보면, '상담원과 채팅하기'라는 버튼이 보이게 됩니다.
그럼 그걸 눌러 상담원과 한글로 채팅을 하면 됩니다. 상담원은 우리나라 말과 글을 잘 아는 중국의 조선족인것으로 파악됩니다. 그게 아닌 경우더라도 구글번역기를 돌려서 상담을 해줍니다.
저 : "아직 도착안했는데 왜 클레임이 사라지고 판매종료가 되었나요?"
상담원은 사진을 보내주며,
상담원 : "분명히 지금 배송중이고, 문제없어보입니다. 뭐가 문제인지요?"
저 : (속으로 꾹 참고 하고싶었던말)"뭐라굽쇼?(끝까지 참아본다) 3달이 지났는데도 도착않고 있는데 뭐가 문제냐구요?"
상담원 : "통관심사완료되었고, 진행중에 있는 물품입니다. 그리고 정상적인 송장번호입니다."
저 : (어이없다는 듯)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못할 말씀을 하시는 군요. 뭐가 문제냐구요?
상담원 : 그럼 도착안했다는 증거자료를 택배사를 통해 자료제출해 주세요.
저 : 증거자료요?
상담원 : 해당 운송물류센터에서 못받았다는 자료를 제출받으세요.
저 : 그래요? 그럼 물류에 전화를 해볼께요....(톡 툭)
그래서 저는 알리익스프레스의 물류대행사인 에이씨티 앤 코아물류로 전화(1544-6484)를 하게 됩니다.
참고로 1544번호같은 전화번호는 유료번호입니다. 스마트폰으로 하든, 일반전화로 걸든 비용이 꽤나 나가게 됩니다. 요금제마다 30분정도 무료이지만, 그 이상 통화시 전화요금이 나오게 됩니다. 일반전화로 거는게 1분당 요금이 저렴합니다. 참고하세요.
저 : 알리에서 주문한 게 아직도 도착 안하고 있어요. 추적번호 불러드릴께요.
코아물류 상담원 : 네...추적번호로 조회해 본 결과 아래와 같습니다.
나 : (가슴속으로 울화통이 터져서 혼자하는 말)뜨아!!!
상담원 : 통관완료가 되었는데요.
나 : 네~ 그 상태로 3개월내내 똑같습니다. 진행이 안되고 있어요. 저한테 안보내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제가 받아보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자료를 받을 수 있을 까요? 이 추적번호가 저한테 도착한 물건인지를 확인하고 싶어요. 다른 사람의 추적번호가 아닌가요?
상담원 : 맞아요. 이 번호로는 우리나라에서 배송완료가 되었는데요.
나 : 그래요? 제가 안받았으니 그럼 다른 사람한테 도착했다는 말이군요. 다른 사람한테 도착했다는 증거자료를 알리에 제출해야 해서요. 증거자료 좀 부탁드립니다.
상담원 : 증거자료요? 저희는 그런 증거자료를 제출할 이유도 없고, 한번도 그런 자료를 제출해 본적이 없어요. 게다가 남의 개인정보는 어떤 근거로도 타인이 볼 수 없어요.
나 : (속으로 중얼거림헐...이 업체 한국업체 맞아? 대박...)알리에서는 증거자료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하는데 저는 그럼 어떤 식으로 이의를 제기할 수 있을까요?
상담원 : 증거자료는 불가능합니다.
나 : 그럼 이 추적번호로 우체국으로 이관된 송장번호가 있을 거 아닌가요? (비굴하게 비는 느낌으로)그 송장번호를 좀 알려주세요~
상담원 : 이 상품은 안타깝게도 일반 우편으로 보내진 거에요. 그래서 따로 송장번호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나 : 그럼 저는 어떻게 알리에 클레임을 제기하고, 받지도 못한 물품에 대해 환불도 못받게 되는데 어떻게 해야합니까?
다른사람한테 도착했다는 배송상황 좀 저에게 제발 보내주세요.
상담원 :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타인의 개인정보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나 : (포기하는 마음으로)네. 그래요. 중국에서 일어난 일을 한국사람이 도와주지를 않는군요. 알았어요. 전화 툭...
코아물류 너네들 그딴식으로 근무하지 말아라잉...속으로 비굴하고 조용히 ㅋㅋ
어쨌든 그래서 멍하니 컴퓨터만 바라보며, 30분이상이 경과하게 됩니다.
아무런 대책도 없고 생각도 나지않아 다시한번 아까 받았던 배송추적 내역을 다시 들여다 봅니다.
계속 여기저기 그냥 빼놓지 않고 한칸한칸 다 읽어봅니다.
그러자 갑자기 머리에서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생각나게 됩니다.
아까 내가 주문한 상품명이 뭐였지? 품명? 아!!! DJI Mavci...이었지.
그런데 이 배송추적내역에는 품명이 The Holder Neck Belt...로 되어있었던 것이에요.
아 됐다....드디어 됐다 유레카!!!
그래서 저는 받았던 사진자료에 설명을 덧대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상담원과 또 채팅을 하게 됩니다.
나 : 증거자료를 찾았어요. 내가 주문한 상품명과 송장번호로 조회한 상품명은 엄연히 다릅니다. 판매자는 다른 사람의 추적번호를 무작위로 넣어놓고 나에게 배송했다고 하고 있어요.
상담원 : 네. 자료제출 감사합니다. 이 자료를 토대로 클레임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몇일만 기다려 주세요. 결과 알려드릴께요.
나 : 네. 상담원님 고생많으셨습니다.(이 분과 우연찮게 수차례 채팅을 했기 때문에)
상담원 : 네. 고객님도 고생 많으셨어요.
이렇게 증거자료를 제출 한 후 약 1주일 후에 환불을 받게 되었습니다. 카드사에서 메시지가 왔더군요. 이미 청구결제가 완료된 건이라 결제계좌로 입금되었다고요. 알리익스프레스의 클레임 상황으로 들어가보니 환불절차 진행중에 있다고 나오네요.
이렇게 복잡하고 짜증나는 일은 처음인지라 머리가 복잡했지만, 이제 해결이 되어 한시름 놨어요. 만약 이 금액이 큰 금액이었다면, 머리가 많이 아팠을 것으로 예상되네요.
저와 같은 문제를 겪으시게 될 분들에게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3. 제품이 도착하였으나 받아서 사용을 해보니 어라! 상세설명에 나온 내용과는 차이가 있네요. 그중 된다던 기능이 안되는 거에요. 이런 경우 환불받는 방법 / 이게 아니더라도 제품을 받았으나 확인해보니 구매의사가 없어지게 된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제일 반품률이 높다는 거...어떻게 보면 창피한 일이에요. 문제가 없다면, 수령확인을 해주시는 게 보통의 나라에서 하는 절차들이에요. 사놓고 변심으로 반품하는 경우는 있을 수는 있다고는 하나 반복되는 건 매우 안좋은 습관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빈폴이 2021년 11월경 해외직구로 일정기간동안 파격가 판매를 진행했는데요. 한국구매자는 구매를 불가능하게 해놓았어요. 왜 그랬는지 아세요? 수시로 반품하고, 이제 필요없다고 반품하고, 아무 이유없이 반품하고를 반복하는 나라로 낙인이 찍혀 있기 때문에 한국만 제외시켰어요. 정말 창피한 일이죠...물론 가격적인 부분이라는 다른 이유도 있었지만요.
아무튼 그렇더라도 Open Dispute를 통해 환불은 받을 수 있어요.ㅎㅎ
아참! 무료반품 아이콘이 보이는 제품의 경우만, 무료로 반품이 가능해요. 그게 아닌 경우라면, 본인의 돈으로 반품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요.
나의 주문내역에서 해당 상품옆에 있는 Open Dispute를 클릭하여 환불절차를 밟아가기 시작하세요.
상품을 돌려보낼 것이니 Return Goods를 선택하세요.
상품을 받았다고 선택하고, 사유는 적당한 사유를 적어주세요.
저의 경우는 제품설명과 상이함을 선택해 줬어요. 만약 그냥 반품이라면, 구매의사취소를 선택해 주면 됩니다.
세부사항엔 자세한 내용을 한글로 적어주시면 돼요.
증거사진을 찍은 후 Browse를 클릭하여 사진을 올려주세요. 2MB이하의 사진만 올릴 수 있으니 저화질로요.
그후에 Submit을 눌러주세요.
이제 기다림의 시간이 함께 합니다.
약 1~3일안에 해당 Dispute진행상황에 들어가면, 제품을 몇일안에 물류로 보내달라는 메시지가 있을 거에요.
그러니 하루에 두번이상은 들어가셔서 이런 메시지가 있는지 꼭 확인을 하세요.
이런 메시지가 있다면, 바로 추적번호를 받으셔야 해요. 기한이 지체되면, Dispute가 사라지고, 판매완료가 돼버립니다.
여기서부터는 스마트폰이 아닌 필히 PC에서 작업하셔야 해요. 왜냐하면, 인쇄를 해야 하니깐요.
'무료 반품 트랙킹 번호 받기'를 클릭해 주세요.
트래킹 번호를 받으시려면, 1분후에 페이지를 새로고침 해주세요.라고 나오는데요.
새로고침하더라도 바로 트랙번호가 뜨는 건 아니에요.
그러면, 다시 '무료반품 트랙킹번호 받기'를 제차 클릭해 주세요.
또 1분후에 새로고침 해보세요.
또 안보이면, 다시 재작업~이제 반품트랙킹번호가 보이실 거에요.
어라! 그래도 안보이면, 재차 다시 시도하세요. 어쩔씨구리...그래도 안보이면, 로그아웃했다가 다시 들어가보시면, 트랙번호가 보이실 거에요.
위의 사진처럼 트랙킹번호가 보이고, 아래에 반품 라벨다운로드가 보이시죠. 클릭하세요~
그럼 인쇄할 수 있는 화면이 떠요. 인쇄버튼을 클릭하여 인쇄를 해주세요.
그후 우체국방문을 기다리세요. 영업일기준 약3일정도후에 방문하십니다.
그리고 우체국에서 반품방문카톡이 오면 포장되어있는 반품박스와 인쇄종이를 같이 밖에 놓아두시면 우체국에서 오셔서 수령 및 보내지는 송장번호를 남겨주십니다.
그럼 또 기다림의 시간을 거쳐야 합니다.
중국물류센터에 반품이 도착하면, 확인 후 반품 및 환불이 진행됩니다.
조금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그렇게 많이 늦게 처리해 주지는 않습니다.
이 글을 통해 모든 분들이 자알~환불받으시길 바래요.
아무 의미없는 댓글은 삼가해 주세요. 짧더라도 정성스럽게 달아주세요. 보완할 거 있다면, 최대한 보완할게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