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도로 바라본 인천대공원의 모습
단풍 절정이 되면, 안좋은게 그만큼 단풍이 낙엽이 되는 시간이 얼마 안남았다는 얘기예요.
이번주 즉, 10월31일까지 또는 길면 11월1일까지는 절정상태의 예쁜 단풍이 예상됩니다(메타세콰이어와 억새풀은 그 이후에도 늦게까지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게 해줄거에요). 11월1일이후는 낙엽밟으며 운치있게 거닐다가 노란잎으로 물든 은행잎을 보며, 앙상한 가지들 사이로 아직도 단풍을 뽐내는 몇몇 나무들을 보며 아쉽지만 가을을 보내줘야할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것 같아요.
인천대공원의 공식적인 단풍절정시기는 10월25일이었다고 해요. 저는 10월28일에 방문했어요. 이때는 무장애길 가기전의 나무들은 나무가지만 앙상했어요. 그렇지만 나머지 구간은 모두 최고의 절정상태였다고 평가해봅니다. 아무튼 밤새 싸늘한 날씨 관계로 하루가 다르게 잎이 떨어지고 있음을 참고하시기 바래요. 게다가 일요일 저녁에는 비예보도 있어서 월요일에는 낙엽이 꽤나 많을 것으로 예상되니 이번주 토요일과 일요일 즉, 2021년 10월31일까지는 그야말로 단풍의 향연을 제대로 즐길 수 있으실테니 놓치지 마세요~
인천대공원이 꽤나 크다보니 전반적으로는 11월1일까지~수목원쪽은 대략 4일까지는 흐드러진 단풍을 보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2022년 단풍지도 참고하세요~
2022년에도 단풍시기가 2021년과 같으니 그대로 참조하시면 되겠어요.
인천대공원
인천 남동구 무네미로 238 (장수동428이 바로 인천대공원 제1공영주차장이에요.)
개방시간 : 오전5시~23시
동물원/수목원 입장시간 오전10시~17시(18시)
입장료 : 무료
주차요금 : 일반차량(소형)3,000원 / 대형4,000원 / 경차, 저공해차량, 다자녀, 요일제차량 1,500원 / 장애인,국가유공자 600원
여기는 제1주차장의 모습이에요. 제2주차장에서는 이런 모습을 볼 수가 없어요.
제1주차장에 주차 후 우선 단풍이 바로 많이 보이는 인천대공원 정문쪽 도로의 단풍을 먼저 보려합니다.
햇빛을 많이 받는 곳의 은행은 완전히 노란잎으로 물들어 있었어요.
호수쪽입구에서 뒤를 바라다봤는데 정말이지 압권이네요~
도로길로 쭈우욱 걷다보니 호수정원이 나오네요. 호수 주변에서 보는 관모산, 상아산의 단풍절경은 가히 놀라웠어요.
호수에 대형 잉어가 엄청 가득했어요.
호수를 지나 단풍나무에 이끌려 또 도로를 걸어봅니다.
이곳은 메타세콰이어가 원형으로 둘러쌓여 있는 피크닉이 가능한 어울큰마당이에요.
다시 호수가로 회귀해 봅니다.
호수정원 바로옆의 길이고요. 너무나도 단풍이 좋은 길이에요.
호수옆길인 도로를 따라 환경미래관을 지나 쭈우욱 거닐다 보면, 단풍이 절정인 곳이 나오더군요.
호수정원으로 가는 옆길인데요. 이곳도 단풍이 절정인 상태였어요. 잎이 아직은 수분을 머금고 있네요.
매우 짧은 메타세콰이어길이에요.
여기는 억새원이에요.
억새원을 지나면, 아래 나무를 지나서 메타세콰이어길을 맞이하게 돼요.
드디어 메타세콰이어길에 도착했어요. 단풍만 보다가 푸르른걸 봐서 그런지 청량감이 확 돌더군요~
메타세콰이어길을 쉽게 가는 방법은 제1주차장에 차를 대고 주차장과 산이 연결된 주차장 초입쪽 바로 옆에 이렇게 입구가 있어요.
반려동물놀이터가는 방향에 있어요.
메타세콰이어길을 빠져나와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서 올라가 봤어요.
아! 아까 정문쪽에서 큰 도로로 조금만 가다보면 오른쪽에 나오는 길이었어요.
아까는 왼쪽만 구경하다 보니 이길을 놓쳤었네요.
댑싸리 온실인가요?
이제 온실을 뒤로하고, 귀가를 서둘러야하니 다시 주차장쪽으로 가봅니다.
단풍을 즐기다보니 어느덧 깜깜해져 가네요~
단풍구경은 절정일때, 그리고 밝을 때 구경하셔야 제대로 즐길 수 있어요. 요즘은 오후 5시30분만 지나면 벌써 어둑해져요.
이번 주 10월31일까지는 단풍이 절정상태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나라의 좋은 모습 아름다운 모습을 보며, 힐링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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