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 잔도길에서 절경을 만끽하다~

한탄강 주상절리길 잔도

철원 한탄강잔도길 대형 지도

순담계곡, 드르니구간

드르니 스카이전망대에서 바라 본 360도 절경

잔도길을 11월21일에 방문해 봤어요.

여기서 잠깐! 잔도란 험한 벼랑, 절벽 같은 곳에 선반을 매달아 놓은 듯 만든 길을 말합니다. 그래서 잔도길이라는 표현보다는 주상절리길 잔도가 맞는 표현이긴 합니다.

그럼 주상절리란? 주(기둥주)상(형상상)절리(암석에 생기는 갈라진 틈 또는 결 또는 금) 기둥모양의 절리라는 얘기죠. 고온의 마그마 또는 용암이 공기나 물과 만날때 급격한 냉각 응고과정에서 부피가 수축하여 생성되는 다각형 기둥 모양의 틈을 말한다고 합니다.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잔도

잔도길 길이 : 폭1.5m / 길이 편도3.6Km 왕복7.2Km / 편도완주시간은 대략 90분정도 걸려요.

공사기간 : 2018.10.1 ~ 2021.11.17~11.21일 현재도 일부구간 공사중

개방기간(개장일) : 2021년 11월19(금) ~ 연중

개방시간 : 순담매표소 9시30분~16시30분 / 드르니매표소 9시~16시

전화예약 : 예약은 받지 않습니다. 현장에서만 선착순으로 입장.

주차 : 무료

주차장위치 : 순담 매표소 : 갈말읍 군탄리 산 78-2 / 드르니 매표소 : 갈말읍 군탄리 산 174-3

입장료 : 2021.11.19(금) ~ 11.26(금) 까지만 무료

입장료 : 11월27일(토) 부터 성인 : 개인 10,000원, 단체 : 8,000원 / 청소년 : 개인 4,000원, 단체3,000원 / 어린이 개인3,000원, 단체 2,000원 / 단체(내국인25인이상, 외국인15인이상) /입장료 면제대상 : 철원군민(신분증지참), 만6세이하

유료입장시 성인 개인5,000원권, 단체4,000원권 상품권증정 / 청소년 개인2,000원권, 단체1,000원권 상품권증정 / 어린이 개인1,000원권, 단체1,000원권 철원사랑상품권증정하므로 비용은 대체적으로 절반이라 생각해도 되겠어요. 철원에서 식사도 하시고, 은하수교 쪽에 유명한 베이커리 빵집도 있고, 뷰가 좋은 카페도 많으니 맛있게 드신다 생각하면 큰 부담은 되지 않을 듯...

입장 특이사항 : 토요일, 일요일, 그밖에 인원많을 때는 회차별 30분 간격으로 300인씩 입장가능, 입장은 매일 8회차까지만 입장가능, 평일은 대체적으로 주말보다는 방문객이 적어 입장시 대기시간이 없거나 길지않네요.

예를 들어 순담매표소에서는 9시30분에 300인 입장가능, 10시에 300인 추가입장가능~....이런 식으로요~

순담매표소 : 주차장 협소한데다가 인파가 훨씬 밀려 토,일요일 방문시 줄을 길게 서야함.

드르니매표소 : 주차장 매우 넓고 인파도 상대적으로 덜해 대기시간 크게 단축됨.

애완동물 출입금지

음식 반입금지(물만 가능), 취식금지

노약자는 왕복은 꿈도 꾸지 마세요. 저 또한 처음부터 왕복은 생각도 안했어요. 구간이 쉬운 것 같으면서도 오르내리는 계단구간이 매우 많아 다리의 뻐근함을 무조건 느끼게 될 정도로 난이도 중 이상입니다.

왕복이 쉽지않은 코스다보니 택시를 이용하여 회귀하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신철원택시 전화번호 033-452-5300(택시비는 현재 1만원이라고 합니다.)

추후 셔틀버스(무료)를 운행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아직 날짜미정이니 일단 택시나 튼튼한 다리로 회귀하시길...

철원한탄강 스카이전망대는 11월21일 현재에도 공사중이었어요.

순담계곡에서 출발하신다면, 머지않아 약1km 못가서 중간(샘소전망쉼터)에 화장실이 있지만, 드르니에서 출발하신다면 화장실이 매우 멀기 때문에 필히 화장실을 먼저 보시고 출발하세요!

생수 필히 준비하시고, 수분보충하세요~

아래의 내용을 위에 간단하게 정리해 봤구요.

다시 부연하자면요~

순담매표소는 주차장도 협소할 뿐더러 사람도 매우 많이 몰리는 곳이라 토요일, 일요일 방문시에는 필히 드르니 매표소로 가시는 게 훨씬 대기시간이 짧아요. 제가 순담매표소에 도착한 10시에는 이미 3시간을 더 기다려야한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래서 바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드르니 매표소로 갔는데 40분 줄서서 기다린 후 입장이 가능했어요. 시간을 많이 벌어서 기분이 날아가는 듯 했어요. 드르니의 경우 오늘 일요일은 12시30분까지만, 줄을 섰고, 그 이후부터는 바로 입장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오히려 이른 시간에 인파가 몰리는 특징이 있네요.

평일이라면, 순담매표소도 괜찮을 듯 합니다. 지도를 보고 파악한 건데 아마도 절경은 오히려 드르니구간이 더 볼게 많은 것 같더군요. 그래서 저는 처음부터 드르니구간만 탐방 후 다시 되돌아가는 코스로 정했어요. 순담구간부터 출발하여 드르니에 도착한 후에 다시 되돌아가기가 쉽지가 않아요. 거의 대부분 땀으로 인해 추운기온에도 다들 옷을 가볍게 걸치고 계셨어요. 저는 왕복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등산으로 단련이 되어 있지 않은 분은 왕복은 처음부터 생각도 마시길~ 그래서 거의 대부분 왕복은 피하시고, 택시를 타고 되돌아 가는 분위기였어요. 저는 드르니구간만 탐방했는데도 왕복이 힘들 만큼 다리의 뻐근함을 많이 느꼈어요. 난이도 낮지 않아요. 중이상으로 보입니다.

드르니구간은 드르니매표소(동온동전망쉼터) ~ 철원한탄강 스카이전망대 또는 짧게는 드르니 스카이전망대구간이라고 볼 수 있고요. 순담계곡 구간은 순담매표소(순담계곡전망쉼터) ~ 철원한탄강 스카이전망대 또는 길게는 드르니 스카이전망대까지라고 생각되네요. 본인들의 체력에 따라 움직이시는 걸 권장합니다. 난이도가 중 이상이니 참고하세요.

좀더 자세히 길이를 말씀드리자면요.

순담계곡~철원한탄강 스카이전망대까지는 1.5Km / 순담계곡~드르니스카이전망대까진 2.5Km

드르니동온동~드르니스카이전망대까지는 1.1Km / 드르니 동온동~철원한탄강 스카이전망대까지는 2.1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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