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의 목소리는 가히 흉내낼 수 없을 듯 해요. 가냘프면서도 호소력있고 뭔가에 사무쳐서 부르는 듯하며, 애틋함까지 느껴지네요. 오늘은 여러곡중에서 아랫곡을 선택해 봤어요.
사랑밖엔 난 몰라 - 심수봉
그대 내곁에 선 순간
그 눈빛이 너무 좋아
어제는 울었지만 오늘은 당신땜에
내일은 행복할꺼야
얼굴도 아니 뭣도 아니 아니 ---(무엇도를 줄여서 뭣도라고 표현했어요. 멋이 아닙니다. 자세히 들어보면, 심수봉씨는 무엇도라고 부르네요.)
부드러운 사랑만이 필요했어요
지나간 세월 모두 잊어버리게
당신 없인 아무 것도 이젠
할 수 없어 사랑밖엔 난 몰라
무심히 버려진 날 위해
울어주던 단 한사람
커다란 어깨위에 기대고 싶은 꿈을
당신은 깨지 말아요
이날을 언제나 기다렸어요
서러운 세월 만큼 안아주세요
그리운 바람처럼 사라질까봐
사랑하다 헤어지면 다시
보고싶고
당신이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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