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V 시뮬레이션
1. 급가속, 급핸들 조작은 하지 말아라. 시뮬을 하다보면, 잘 안되니까 성질 못이기고 급가속, 급핸들조작을 그냥 해보지만, 이는 전혀 도움이 되지않는다(ㅎㅎ 실은 저도 그랬어요. 안되니까 일부러 더 급가속, 급핸들조작을 하게 되더군요). 차량 운전연습 할때 우리가 속도를 30km/h이상 밟지도 못했던 그 기억을 떠올려라...천천히 가자~
첫 비행시 속도가 빠르게 느껴질 수 있으니 되도록 최대한 천천히 가본다. 빠르다 싶을 때에는 Pitch를 내리거나 중립으로 수시로 바꿔준다.
2. 시뮬설정에서 카메라각도를 바꿔준다. 25로 되어있지만, 10정도로 바꾸면 비행이 수월해진다.
카메라 각도가 너무 높다보면, 아니 초보자에겐 25도 높은 각도이다. 그러다보니 비행할 때 고도를 전혀 가늠할 수 없다. 결과로는 계속 땅에 꼬라박게 된다. 그러니 카메라 각도를 낮춰서 비행하다가 순차적으로 각도를 높여주자.
여기서 카메라 각도란? 실비행시 드론의 카메라를 위 또는 아래로 해주고 운행하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FPV드론은 엘리베이터를 가속하면 할수록 드론은 직각에 가깝게 비행이 되다보니 카메라화각이 늘 하늘을 보는게 낫다. 그렇지만, 하늘을 보고 있으면, 초보자에겐 매우 비행이 어려워진다. 고도감각이 전혀 없기 때문에 초보자는 각도를 최대한 낮춰서 비행해 보고, 익숙해지면, 서서히 각도를 높여주면 된다.
3. 고글을 통한 시뮬레이션의 경우는 매우 어지러울 수 있다. 이는 좀 하다보면 자동으로 적응이 된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적응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FPV선배님 조언대로 고글을 쓴 상태에서 고개를 고정시키고, 비행을 하려 노력해봤다. 그러니 어지러움은 없어졌다. 고글화면을 봐가면서 고개까지 드론이 움직이는 방향으로 움직이다 보면, 엄청 어지러운게 정상이다. 그러니 고개를 고정하고, 눈만 물체를 따라가게 노력을 해보자~그래서 FPV레이싱 드론은 동체시력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고글의 화면을 보면서 시뮬을 즐기고 싶으시면, 아래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https://www.springeye1.com/2022/08/935.html
FPV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은 여러가지가 있겠지요. 참고로 시뮬을 위해서는 조종기가 필수로 필요합니다.
조종기가 없다면, Dji fpv v2조종기, flysky i6X, SM600 등의 조종기를 구입하여 연습하시면 되겠네요.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설치하려면, 스팀steam에 회원가입도 하고 스팀을 설치한 후 검색하세요.
https://store.steampowered.com/
DRL, TRYP FPV, Uncrashed(언크래쉬드), Liftoff(리프트 오프), Liftoff DJI FPV, FPV Freerider 등을 결재를 하신 후 다운로드하여 설치하세요. 그리고 빠져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면 다운로드한 시뮬이 보이실 거에요. 리프트오프의 경우는 DJI FPV용이 있어서 실제 비행하듯 연습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참고로 DJI FPV드론용 전용시뮬은 공홈 - 다운로드 - DJI앱 - Products - DJI Avata시리즈 - DJI Avata - DJI Virtual Flight(DJI Avata)라는 애플, 안드로이드 등 해당 전용어플을 이용하시면 무료로 고퀄리티의 시뮬을 DJI FPV고글을 통해 즐길 수 있어요. 윈도우용 DJI Virtual Flight도 있네요.
https://www.dji.com/kr/avata/downloads
FPV Freerider프리라이더(저렴하지만, 초보자에겐 오히려 매우 어려울 수 있어요. 타시뮬 먼저 하시고 이걸로...) - 어느정도 비행이 가능해 지니 저는 프리라이더가 단순하면서도 실력증가에 더 보탬이 되더군요. 구지 리프트오프, DRL안해도 이걸로도 충분히 실력향상이 가능해요.
대부분 리프트오프나 언크래쉬드를 추천하더군요. 저는 DRL로 시작했어요. 현재는 TRYP를 설치해서 연습을 하고 있어요. TRYP는 컴퓨터가 초고사양이어야 플레이가 됩니다. 참고하세요. 초고사양이 아닌 경우에는 화면이 계속 끊깁니다. 제 컴퓨터는 고사양이긴 한데 수시로 끊기더군요.
참고로 센서드론 조종기로는 절대로 FPV시뮬레이터를 돌릴 수 없어요. 인식 절대 안됩니다.
왠만한 수신기 바인딩이 가능한 조종기는 매우 고가의 조종기입니다. 라디오 마스터 TX16S조종기라든지 ELRS내장, 외장 조종기가 가능합니다. ExpressLRS 오픈 소스를 사용하는 조종기제품을 고르면 되지만, 모두 고가이기때문에 정말 이렇게까지 투자를 해야하나 싶지요...게다가 부피가 매우 큰게 많아요. 손이 작은 사람은 조종이 엄청 어렵죠.
이에 비해 저렴하고, 편의성이 뛰어난 조종기들이 많아요.
SM600은 초보자용 시뮬레이션 전용조종기입니다. 실제 드론에는 사용할 수 없어요. 시뮬전용이에요.
세밀한 컨트롤이 가능한 실제 조종기를 원할 시에는 FS-i6X 조종기 등을 구매하시는 게 나아요.
만약 DJI FPV, 아바타를 구입할 계획이시라면, 당연히 FPV조종기 V2를 구매 후 시뮬을 꾸준히 연습하면 훨씬 이질감없이 비행이 가능해지겠죠.
FS-SM600 조종기 - 6CH
https://s.click.aliexpress.com/e/_DFLziTV
www.aliexpress.com
Sm600조종기에는 Mode1, Mode2가 있는데요. 왼쪽키가 상승,하강을 담당한다면, Mode2입니다. 아마도 대부분 Mode2를 사용하시고들 계시죠.
FPV뿐만 아니라 플라이트시뮬에서 센서드론, 헬기 등도 조종이 가능해요.
이 조종기의 가장 큰 장점은 배터리가 필요없다는 것이에요. 다른 조종기의 경우는 배터리가 있는 상태에서만 접속이 되는데 이 조종기는 배터리없이 USB만 꽂아놓고 전원을 On해주기만 하면 시뮬에서 인식이 됩니다.
어떻게 보면 단점이라 할 수 있는데요. Freerider 프리라이더에서는 매우 세세한 설정이 가능해요. 정확히 맞아 떨어지게 캘리브레이션 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다른 시뮬프로그램에서는 완전히 정확한 설정은 되지 않아 시뮬실행시 스로틀이나 방향조절, 속도제어가 완벽하지는 않다는 느낌을 받게 되네요. 그렇더라도 시뮬이 가능해서 충분히 연습은 할 수 있어요.
참고로 DJI FPV조종기로 여러 시뮬레이션을 돌릴 수도 있지만, 다른 회사의 조종기로는 DJI FPV 전용시뮬은 돌릴 수 없어요. DJI용 프로그램은 DJI만 호환이 됩니다.
또 하나 더! DJI FPV조종기는 꼭 기체와 바인딩을 해야만 사용할 수 있게 세팅이 되어 있어요. 즉, 조종기만 따로 산다고 해서 조종기로 시뮬을 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조종기를 사시더라도 바인딩(활성화)이 이미 완료된 중고제품을 구입하셔야 해요. 미개봉제품을 구입하게 되면, 활성화가 안되어 있기 때문에 시뮬에서 사용을 할 수가 없어요. 드론을 가지고 있는 분에게 가서 바인딩 한번만 해달라고 구걸을 해야하는 신세가 됩니다. 그러니 기스가 난 중고더라도 바인딩이 완료된 제품을 구매하여햐 합니다.
DJI FPV 조종기V2는 기체와 바인딩 없이도 활성화가 되어 시뮬이 가능해 졌어요. 얼마전인 8월말에 시도했을 때는 안되었는데 9월1일 시도하니 되네요.
DJI 공홈 다운로드 - 소프트웨어 - DJI Assistant2시리즈 - DJI DJI Assistant2(소비형 무인기 시리즈)를 다운로드받아 설치하면 활성화가 되고, V2조종기로 시뮬이 가능해 집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springeye1.tistory.com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끊임없이 연습하여 여러분들 모두 고수가 되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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