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둘레길 산행
영종도 둘레길 석화산 산행~
영종도에는 대표적인 둘레길로는 백련산, 백운산(255m), 석화산(147m), 예단포둘레길 등이 있어요. 추천할만한 둘레길들이에요~
https://www.springeye1.com/2021/01/660.html
https://www.springeye1.com/2020/04/516.html
https://www.springeye1.com/2021/05/699.html
이중에서 오늘은 석화산 둘레길을 탐방하려해요~
석화산 들머리는 인천 중구 중산동 산157-21와 중구 중산동 산373-5 주변이 대표적인 초입길입니다. 둘레길 길이는 그리 길지는 않아요. 아마도 1시간이면 왕복을 할 수 있겠네요. 물론 정상에서 더 내려가면, 길게 돌아가는 마장포길이 나와요. 그렇게 되면, 그 이상을 걸을 수 있겠죠. 저는 1시간이면 족하니 정상들러 헬기장을 통해 하산하는 길을 택했어요.
주차장은 따로 없고, 주변 주차가 가능하더군요. 화장실은 따로 없어요. 10분정도 떨어진 곳에 구읍뱃터 근처에 빌딩들이 많으니 그쪽으로 가셔서 화장실을 이용하시면 되겠어요. 뷰맛집 카페들이 많으니 꼭 한번 들러보세요~
들머리를 산157-21로 하셨을 때는 아래의 사진처럼 중산동 산373-5번지 공터에 대충 주차를 하시고, 쭈우욱 직진하시면 돼요.
이 갈림길에서 좌회전해서 걸어가세요. 보도는 따로 없으니 차량 주의해서 걸으시기 바래요.
왼쪽에 보이는 경사진 도로쪽이 바로 중산동 산157-21번지 주변입니다. 위로 올라가세요.
그럼 넓은 산길이 계속 나와요. 쭈우욱 가세요.
150m쯤 걷다 보면, 석화산이라는 이정표가 나오네요. 정상이 600m도 안되네요.
어라! 제가 걸어 온 곳이 서당골이었나보네요.
왼쪽에 있는 계단으로 오르면 석화산쪽이에요.만약 그냥 직진하면, 마장포로 내려가는 거에요.
참고로 정상을 지나 마장포로 길게 우회하는 길도 있으니 산길 좋아하신다면, 더 거닐어 보세요~
이제 석화산 둘레길을 거닐게 됩니다. 도토리가 발에 밟힐 정도로 수백개가 바닥에 널려 있었어요. 농담아닙니다. 아마도 천개 이상은 되어 보였어요. 가는 길에 도토리를 줍는 이도 두명이나 만났어요.
짚단길을 지나 쭈우욱 걸어 올라갑니다.
헬기장을 지나 쭈우욱 전진하면, 운동기구가 보이고 석화산 정상이 나옵니다. 전망은 많이 좋지는 않지만, 인천대교 등을 어렴풋이 볼 수있었어요. 정상이라고 해서 정상석은 없었던 걸로 기억되네요.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찍지 못했어요.ㅠㅠ
정상에서 그냥 더 직진하면, 더 좋은 산길이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저는 짧은 코스로 움직여야 하는 저질체력이라서 잠깐 걸어 갔다가 다시 헬기장으로 향해 봅니다.
여기 헬기장에서 바람깃발 있는 곳 아랫 길로 내려가면, 또 다른 들머리인 중구 중산동 산373-5가 나와요. 아까 공터에 주차를 했던 곳으로 바로 내려가는 길이에요.
내려온 길에서 올려다 본 사진인데요. 이쪽 길로 내려가면 아까 주차한 곳이 나오게 돼요.
이쪽길로 나와서 조금만 걸으면 돼요.
아까 주차를 한 자리이고, 저기 보이는 트럭 있는 곳이 중구 중산동 산373-5 들머리입니다.
따로 이정표는 없어도 이쪽 길로 오르면 등산처럼 땀좀 나겠어요.
오늘은 유명하지 않지만, 그런데로 운동은 충분히 될 수 있는 영종도의 석화산에 들러 힐링해 봤어요.
우리나라구석구석 여행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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