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선녀바위 해수욕장 공영주차장
문화탐방로(선녀바위~을왕리)노적봉 둘레길 산행
인천 낙조명소 둘레길 출렁다리
360도로 바라 본 선녀바위 해변과 탐방로의 모습
내친김에 뷰가 엄청나다고 소문난 노적봉까지~
물때표는 아래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https://www.springeye1.com/2023/07/709.html
선녀바위 해변 - 을왕리 해변 둘레길(문화탐방로)
인천 중구 을왕동 678-188
주차 : 무료(공영주차장) 인천 중구 선녀바위로55번길
을왕리해변을 시발점으로 하시고 싶은 분은 을왕리해변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고, 거꾸로 움직이시면 돼요~
꼭 물때를 참조하셔야 해요. 만조일 때는 산행이 불가능해요. 밀물때에 오르실 경우에는 산속에 갇힐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주차는 두 군데에 하실 수 있어요. 왼쪽으로 보이는 공터와 오른쪽으로 보이는 공터에 주차하시면 돼요.
마시안쪽에서 오시는 경우는 바로 우측으로 들어가시면 되는데요. 을왕리쪽에서 오시는 경우에는 중앙선을 침범해서 들어갈 수 밖에 없는 구조에요. 이는 시설보완이 꼭 필요해 보입니다. 인천시는 조금만 더 신경써 주시기 바래요.
이곳 선녀바위 해변은 2018년 말까지만 해도 어지러이 진열된 콘테이너 박스와 주변땅이 매우 지저분하고, 무속인들이 불피우고 무속하는 그런 너저분한 곳이었어요.
그래서 인천시에서 팔을 걷어부치고 무속인들 쫓아보내고, 주변 비허가 콘테이너 깨끗이 치우고 해변을 깔끔하게 정돈해 놓았어요. 게다가 군사지역을 개방하고, 군사시설로 인해 잘려있던 둘레길을 이어 총2.1km의 문화탐방로까지 2019년 조성사업을 시작해 2020년12월에 완공개방하여 현재까지 잘 운영되고 있다고 해요. 이런 힐링하게 해주신 인천시 관계자 모든 분들께 늘 감사하며 여행할께요~
이 날은 물이 서서히 빠지고 있는 시점에 도착했어요.
물이 차있는 모습은 오늘이 처음이라서 그런지 너무나도 더 아름답게 보였어요.
게다가 주변정리를 매우 깨끗하게 해 놓아서 새로운 느낌을 받았어요.
선녀바위 해변인데요. 예전에 무속인들이 이렇게 칠해 놓은 거에요. 훼손한 거죠.
이제 그런 무속인들은 없으니 쾌적한 여행이 가능해 졌어요.
선녀바위쪽을 구경한 후 저 앞에 보이는 노적봉 문화탐방로를 거닐어 볼 거에요.
물이 빠져가고 있는 모습인데요. 이런 모습은 서해나 남해에서만 볼 수 있는 광경이지요. 특히 서해는 이런 모습은 기본이에요. 물맑은 동해 부럽지 않은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많은 관광객의 발걸음을 사로잡기도 하지요.
해변을 걸었으니 이제 해변 근처 소나무숲에 있는 전망대 먼저 올라가 볼께요~
전망이 잘 보이는 구역이 있어서 와! 이곳도 제법인데~라는 생각을 해봤지요.
이렇게 소나무로 막혀 있는 부분도 있었어요.
저 앞에 보이는 문화탐방로 둘레길로 가보려 합니다.
해변쪽을 다시 돌아다 봤는데 너무나도 판타스틱하네요. 무의도도 보이고요.
이 데크 계단길을 초입으로 문화탐방로가 시작됩니다.
바로 옆에는 군사지역이니 출입할 수 없다는 푯말이 세워져 있지만, 이는 무시하셔도 돼요.
문화탐방로 조성 전에는 이곳은 군사시설지역이라서 출입이 불가능했었어요. 이제는 출입이 가능해요.
단, 물때를 봐가면서 오르셔야 해요. 만조가 되면, 빠져나갈 길이 없어요. 주의하세요.
물론 을왕리 동네로 빠지는 매우 좁다란 길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물때 봐가면서 움직이시기 바래요.
이제 을왕리해변 방향으로 거닐어 봅니다.
거닐다 보니 무의대교도 보이고, 무의도도 잘 보이네요.
조금 걷다보니 이제 첫번째 전망대가 나오네요.
전망좋죠~
벤치에도 누워보고, 경치도 보며 힐링했어요.
계속 쭈우욱 거닐어 봅니다.
우와!!! 대박 아까보다 훨씬 더 좋은 전망대가 나오네요.
48m의 출렁다리가 보이고, 광활한 서해바다를 눈으로, 맘으로 느낄 수 있었어요.
흔들흔들~짧지만 강하다~
출렁다리가 힘드신 분은 옆에 조성된 둘레길을 통해 탐방하시면 돼요~
이 길은 전망대 뒤에 있는 길인데요. 을왕리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이에요.
물때를 잘봐서 내려가셔야 해요.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금새 길이 바닷물로 막히니 주의하셔야 해요.
노적봉으로 오르는 길도 있어요. 을왕리 해변까지 갔다가 이 길 또한 탐방을 해봤어요. 글 하단을 참고해 주세요~
48m의 짧은 출렁다리였지만, 그래도 출렁출렁~~
저 길 아래로 을왕리해변 데크길이 연결이 되어 있어요.
이 데크길로 쭈우욱 가다보면, 물이 빠졌을 때만 을왕리해변으로 가실 수 있어요.
만조시에는 길이 끊겨서 을왕리로 갈 수 없어요.
항상 물때를 잘 봐가면서 이동하세요~
이곳은 햇빛이 들지 않는 곳인지 바닥이 얼어 있어서 미끄러웠어요.
이 길로 가다보면 전망대가 나오죠~
을왕리 해수욕장쪽의 LOVE U 전망대입니다.
이곳도 바닥이 겨울에는 매우 미끄러우니 주의하셔야 해요.
이제 전망대에서 을왕리 쪽으로 쭈우욱 가볼께요~사진은 거꾸로 본 모습이에요. 을왕리에서 전망대를 바라본~
이 길로 쭈우욱 가다보면 을왕리 해변으로 갈 수 있어요. 다만, 만조시에는 을왕리로 갈 수가 없다는 거~
위의 사진처럼 만조시에는 물에 갇히게 됩니다. 오도가도 못하게 되는 것이지요~
물이 빠르게 빠져나가고 있었어요. 근데 신기한게 파도는 계속 몰아치네요. 그러면서도 빠진다는 게 신기해요.
위의 사진처럼 을왕리쪽 탐방로는 시멘트길로 되어 있어요.
겨울에는 바닥이 매우 미끄러우니 낙상 주의하세요~
여기가 바로 을왕리에서 선녀바위쪽 문화탐방로로 가는 들머리예요.
참고하시라고 저는 완전히 한바퀴를 돌아봤어요.
이제 다시 선녀바위쪽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문화탐방로를 걷고 돌아오는 사이에 선녀바위해변은 이렇게 물이 거의 다 빠져 있었어요.
이 모습 또한 너무나도 아름답네요~
오늘 하루는 오랜만에 선녀바위 해변에 들러 문화탐방 둘레길을 탐방해 봤는데요.
이런 힐링을 할 수 있게 해주신 인천시에 감사드립니다.
노적봉의 뷰를 느끼고자 비슷한 구간을 한번 더 다녀왔어요.
을왕리에서 오르는 경우 해변주변에서 전망대방향으로 50m쯤만 걸어가다보면 왼쪽에 산으로 오르는 들머리가 있어요~
노적봉 가는 길은 위의 사진처럼 을왕리에서 올라오는 길도 있으니 짧은 구간으로 여행시 참고하시면 되겠네요.
대략10분도 안되어 정상문턱까지 도착했어요. 먼길이 아니라 너무 좋네요.ㅋ
이 바위를 만나면 왼쪽길로 노적봉 정상에 쉽게 오를 수 있어요.
정말이지 너무나 좋네요!!! 뷰가 좋지만, 바람이 많이 불때는 날라갈 수도 있으므로 늘 주의하셔야 해요.
선녀바위해변도 보이고, 저멀리 무의도도 보이네요.
한번 땡겨 볼까요~?
줌으로 당겨보니 선녀바위가 잘 보이네요.
을왕리와 왕산마리나도 보이죠~
어디 또 땡겨볼가요?
왕산 마리나~
저멀리 신도 시도 모도도 보이네요~
또 땡겨볼께요~
모도의 배미꾸미 조각공원이 보여요.
이곳은 빼어난 절경이라 아니할 수가 없네요.
오늘도 아름다운 우리강산을 느끼며 하루를 마감해 봅니다~
우리나라 구석구석여행은 쭈우욱 계속됩니다.
아무 의미없는 댓글은 삼가해 주세요. 짧더라도 정성스럽게 달아주세요. 보완할 거 있다면, 최대한 보완할게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