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 탄도항
탄도 누에섬 가기전에 우측갈림길로의 여정
탄도 전망대 산행
탄도물때, 풍력발전 풍차와 누에전망대는 아래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https://www.springeye1.com/2023/07/680.html
안산의 탄도는 너무나도 볼거리가 많아 이렇게 두개의 포스팅으로 나눠 작성하게 되었어요.
이번엔 탄도 누에섬을 가지 않고 탄도항에 들렀다가 누에섬 근처의 또 다른 길인 우측 갈림길로 가보았어요.
그후에 탄도 퇴적암층과 전망대 산행을 했어요.
탄도의 일몰은 탄도 누에섬 풍차쪽에서 볼 수 있고, 탄도의 일출은 이 곳 탄도항, 탄도 전망대에서 볼 수 있어요.
탄도항에서 바라본 일출 풍경이에요~정말 예술이지요?
바다와 산과 배가 같이 보이는 곳에서의 일출은 흔치 않아요.
2024년에도 밝은 태양이 떠오르기를 바래봅니다~
탄도항의 모습이에요.
탄도항 방파제와 탄도항을 둘러봤으니 이제 탄도 누에섬길로 가보려 합니다.
누에섬길로 가다보면 또 다른 우측으로 가는 길이 있어요.
이쪽으로 가면 썰물에도 바닷물이 조금은 차 있는 곳이에요. 주의하셔야 할게 바닷물이 밀물이 되기 시작하면서 순식간에 물이 차오르는 곳이니 절대로 물이 들어오는 시점에 가시면 안돼요.
시멘트길은 안전하지만, 바닷물이 빠져있다고 뻘 주변으로 걸어들어가다보면 순식간에 물이 들어와 갇히게 되지요.
우측길로 가다가 다시 되돌아 봤어요.
지금 현재는 많이 멀리 가지는 않은 상태예요.
햇빛이 너무 부셔 사진이 어둡게 나왔지만, 매우 맑은 날씨였어요.
여기에 물이 있다는 건 밀물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지요.
근데 저는 일단 가보았어요. 시멘트길은 완전 밀물이 되지 않는 이상 여유롭게 거닐 수 있는 곳이거든요.
상류쪽에 와보니 이렇게 바닷물이 별로 없어서 저기 보이는 바위로 걸어들어가 봤어요.
이곳은 이미 밀물이 진행되고 있었어요.
여기는 바닷물이 별로 없어보이지만, 제가 걸어들어온 시멘트길 옆 뻘길은 이미 물이 차오르기 시작했어요.
저는 그걸 모르고 마냥 풍경이 좋아 눈에 담기 바빴어요.
바로 이쪽길이 밀물때 가장 먼저 물이 차오르게 됩니다.
그래서 조금만 늦어도 저 시멘트길로 오를 수 없어요. 물에 갇히게 되겠죠.
저는 조금 늦어 물길에 갇혀서 다리에 물이 젖어가며 시멘트길로 건넜어요.ㅠㅠ
그러다보니 신발과 바지는 온통 바닷물에 젖어버렸어요.
그나마 다행인게 바닷물이 덜 찼을 때 나와서 다행이다 생각했어요
그건 그렇고 이미 좀 늦었으니 아래 사진에 나오는 길로도 가봐야겠어요.
여기도 순식간에 물이 차오르더군요. 그래도 시멘트길로 서서히 빠져나가면서 구경하면 되니 크게 문제는 없어요.
누에섬이 보이시죠.
물이 계속 차오르는데도 사람들의 발길은 아름다운 풍경앞에 좀처럼 뒷걸음질 치지 않네요.
저도 풍경을 즐기며 서서히 빠져나가 봅니다.
패러글라이딩을 하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밀물이 밀려오는 모습이 정말로 엄청났어요.
소리가 크게 나고, 바람은 매우 심하게 불었어요.
이제 아쉬움을 뒤로 하고 빠져나와 봅니다.
하늘은 매우 맑고 푸르른데 워낙 햇빛이 강해 이렇게 나왔네요.
아직도 풍경을 즐기며 빠져 나오지 않는 분들이 많이 보이시죠~
그나마 시멘트길은 늦게까지 길이 열려있어요.
이제 발길을 뒤로하고, 저기 산에 보이는 전망대와 둘레길을 거닐어 보렵니다.
주차장을 통해서 걸어들어가면 돼요~
여기에도 제부도처럼 물이 차있을 때 아쉬움을 달래라고 낮은 전망대가 만들어져 있네요.
전망대에 오르기전에 탄도 퇴적암층에 먼저 가보려 합니다.
0.1km라고 되어있죠. 100m 앞이네요.
누에섬쪽도 좋지만 여기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예술이었어요.
어때요. 끝내주죠~여행지는 한곳만 또는 알려진 곳만 여행하는 것 보다 사람들이 잘 가지 않는 곳까지
세세하게 둘러보는 게 바로 여행의 참맛인 것 같아요.
그래야 또 다른 맛을 느끼게 되지요~
여기가 바로 경기 화성의 탄도퇴적암층이에요.
참고로 경기 안산 대부광산퇴적암층도 1km정도 떨어진 곳에 있어요.
https://www.springeye1.com/2022/12/641.html
떨어져 나간 조각돌로 소원돌탑을 쌓아놓았네요.
이곳에서 바라보는 탄도 풍력발전소의 풍차모습도 보기 좋죠~
작은 고동이 있네요.
이제 전망대로 올라가 둘레길을 거닐어 볼거에요.
전망대에 오르는 길은 이렇게 나무데크 계단길로 되어 있어요.
경사가 좀 있으니 다리가 안좋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래요.
계단길을 오르니 드디어 둘레길이 나오네요.
둘레길을 오르며 바라본 누에전망대의 모습이에요.
왼쪽길로 가면, 펜션단지쪽 길로 내려갈 수 있어요.
바로 정면에 보이는 줄이 달려있는 길이 전망대로 가는 길이에요.
이쪽으로 오르면 바로 전망대로 오르는 아주 조금 가파른 길이에요.
아무튼 바로 전망대로 올라가 볼께요~
전망대에 오르기 직전에도 탄도의 전망이 이렇게 매우 잘 보여요.
이제 전망대에 올랐어요.
전망이 뻥뚫려 있어서 그런지 너무나도 가슴벅차 올랐어요.
여기가 바로 전망대입니다. 일출명소이기도 해요.
사진을 보시면 저기 우측에 조그만하게 보이는 둘레길 보이시죠~
저기가 바로 안산대부광산 퇴적암층 둘레길이에요.
아! 아름답습니다~
저멀리 전곡항도 보이네요.
둘레길로 걸어들아가 봤어요.
계속 가다보면 오른쪽으로 펜션단지로 가는 길과 왼쪽으로 가면 아까 이정표(탄도전망대와 펜션단지 갈림길)가 있었던 곳으로 합류하게 됩니다.
(참고로 펜션단지쪽으로 가면 대부해솔길과 연계된 길이 나오고 엔케렘교회연수원옆 해안가를 통해 대부해솔길이 계속해서 연장되어 있어요. 데크길이 보이니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저는 이 길에서 바로 내려오는 방향으로 보면 좌측, 사진으로 보면 우측에 보이는 길 즉, 이정표가 있었던 곳으로 걸어가 봅니다. 바로 탄도쪽으로 내려가렵니다.
다시 합류해서 이렇게 또 데크길 계단을 타고 걸어내려갑니다.
아까 보았던 조그만 전망대가 보이네요.
이렇게 보니 전망대가 운치있어 보이네요. 역시 풍경은 위에서 봐야 제맛이여~!!!
오늘 하루는 탄도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구석구석을 여행하며 힐링하는 하루였어요.
우리나라 구석구석여행은 계속됩니다~
아무 의미없는 댓글은 삼가해 주세요. 짧더라도 정성스럽게 달아주세요. 보완할 거 있다면, 최대한 보완할게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