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가볼만한곳 무의대교 실미도 바다갈라짐
무의도 실미도유원지 실미도해수욕장
실미도 둘레길
실미도 2024년 5월물때표
바닷길 열리는 섬 실미도 일몰시간표
실미도캠핑장 오토캠핑장, 입장료, 주차요금
쉿~! 나만 알고 넘어가자.
실미도에 숨겨져 있는 바닷가 탐방
참고로 실미도가기전에 나오는 하나개해수욕장에는 오토캠핑장이 없어요. 그냥 텐트칠 수 있는 매우 소규모의 캠핑장이 있을 뿐이에요.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 대해 알아보시려면 아래링크를 클릭하세요~
https://www.springeye1.com/2023/12/481.html
영종도 잠진도에서 무의도간 교량 즉, 무의대교는 길이1.6km, 폭8~12m규모로 지어진 교량이에요.
2019년 4월 30일 무의대교가 임시개통한 이후 무의도를 찾는 차량은 하루 평균 약 2천700여대로 개통 전 282대보다 10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주말엔 평균 4,300대의 차량이 오고간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현지주민들과 주차문제로 꽤나 갈등이 큰 곳이기도 했어요.
특히나 광명항은 해안둘레길로 유명한 소무의도와 연결되는 다리가 있어 관광객들이 매우 많이 찾는 곳인데 현재 확보한 주차장은 150면으로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주차갈등문제가 끊이지 않는 곳이었어요(2020년2월 현재 광명항 부근 무료공영주차장이 생겨서 주차문제가 조금은 해소되었네요).
그래서 저는 주차문제가 상대적으로 거의 없는 실미도유원지를 목적지로 선택하고, 아침 일찍 부지런 떨며 매우 행복한 맘으로 출발을 했어요. 날이 월매나 좋던지~ㅎㅎ
예전에 호룡곡산과 무의도 소무의도를 가려면 잠진도에서 배를타고 여행했던 적이 있는데 이제는 무의대교가 생겨서 배를 타지 않고도 차량으로 쉽게 접근이 가능해 졌어요.
실미도 유원지
032-752-4466
인천 중구 무의동 768-5
입장료 : 성인1인당2,000원, 소인1,000원
주차요금 : 3,000원(당일)
당일 텐트 : 5,000원
실미도와 무의도 좀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말씀드려볼께요.
실미도 유원지는 무의도육지내에 있고, 물이 빠져야만 걸어들어갈 수 있는 실미도유원지 옆의 섬이 바로 실미도입니다.
'실미도'라는 영화의 배경이 된 곳이죠. 실미도는 섬이니 당연 자동차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니에요.
사진으로 확인하면서 글을 읽어주세요~전혀 이해 못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사진으로 설명드려봅니다.
무의도 내에 있는 실미도 해수욕장(캠핑장)과 무의도 전역(대무의도, 광명항, 하나개..)은 무의대교와 지방도로가 있어서 차량으로 통행이 가능해요. 하지만, 소무의도는 소무의교를 통해 걸어서만 들어갈 수 있어요.
현재(2020년 ~5월현재) 광명항 진입로 도로공사중이라서 통행이 다소혼잡한 편입니다.
공사가 완료되어 깔끔해 졌네요.
실미도 유원지 당일캠핑(야영비)5,000원 - 캠핑장과 야영지내에 텐트치고 있을 거면 미리 입구에서 돈을 내야 해요. 텐트는 준비해 가야해요.
하지만, 유원지내, 해수욕장근처에 일시적으로 있을 거면, 야영비는 내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그늘막, 텐트 빈 자리에 쳐도 됩니다. 다들 그렇게 하더군요. 아마도 야영이 아닌 이상은 무료인게 확실해 보입니다. 그늘막 치고 바다보며, 유유자적 바람맞고 있었다는....
실미도오토캠핑장 : 2인기준 1박 20,000원 -해변 가까이 주차 캠핑할 수 있어서 일몰뷰가 매우 좋다고 합니다.
요금 계산법 : 만약 1인이 방문 1박2일 캠핑시 입장료2,000원+주차요금3,000원x2일+캠핑5,000원x2일 = 총18,000원
3인기준이라면, 1박2일이 22,000원이 되겠네요.
오토캠핑장 입장가능시간(영업마감시간) : 월~목요일 : 08시~19시 금,토,일요일 : 08시~21시
평일20시이후 주말22시이후 차를 가지고 외출시 재출입이 안됩니다. 용무가 있으신 분은 영업마감시간 이전에 다녀오셔야 해요.
캠피장 샤워실 유료 : 무인시스템으로 24시간 운영중(대인2,000원/소인1,000원), 온수나옵니다.
전기는 끌어쓸 수 없으니 참고하세요.(이점은 추후 보완될 수도 있으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갯벌체험 : 10,000원(중학생이상~성인) / 소인 6,000원
해수욕장 주변 정자 대여비 : 4시간 30,000원 / 1박 대여 : 익일11시까지 50,000원
바다갈라짐 시간 확인하시고 실미도에 들어가시면 됩니다. 소무의도 명사해변 물때와도 같으니 참고하세요~
실미도 물때표에는 일몰시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실미도 2023년 12월물때표(일출 일몰시간표)
자료는 바다타임에서 발췌하였습니다.https://www.badatime.com/
아래의 바다갈라짐 자료를 보면요~ 2023년 12월2일을 예로 들면요~
11월30일 21:58분부터 12월1일 04:24분까지 바닷길이 열리고, 또 09:08분부터 16:23분까지 바다갈라짐현상이 일어난다는 얘기예요. 그리고 수시간이 지나서 22:31분부터 12월2일 05:03분까지 바닷길이 열리네요.
물때표는 말그대로 계산식에서 나온 값이예요. 최대로 갈라진 시점이 지나기도 전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미 물이 서서히 차오르기 시작하니까 최대로 갈라지는 시각보다 늦어도 1시간전(지역에 따라 2시간전)에는 뭍으로 나오셔야 합니다. 물이 한쪽에서만 차오르는 게 아니고 사방에서 차오르는 경우가 많아 바다에 갇힐 수 있다는 거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바다는 영역을 침범한 인간에게 자비를 베풀지는 않습니다~다만, 우리가 바다와 공존하며 즐기고 있을 뿐이라는 거~
실미도 유원지에서는 캠핑 및 야영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음식을 싸와서 먹어도 되는 곳이에요. 물론 고기도 구워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아래는 야영장인데요. 야영비는 당일 5,000원이에요. 저는 야영장이 아닌 곳에 돈은 안내고 일시적으로 조그만 그늘막 치고 물이 들어오는 거를 보며 유유자적하고 있었어요.
일단 유원지보다는 바닷물이 빠진 상태라서 실미도에 들어갈 수 있는 시간이라 후다닥 실미도를 향해봅니다.
앞에 보이는 섬이 실미도입니다. 꽤나 길다랗게 누워 있는 섬이에요.
등산도 할 수 있지만, 그리 높지 않고, 코스가 길지는 않아요.
오랫만에 보는 갯벌이네요. 날이 덥긴 했지만, 나름 미세먼지도 적고, 하늘도 꽤나 맑고 바닷물도 파랬던 하루였어요.
구멍사이사이로 꽤나 작은 게가 왔다갔다 하네요. 왠지 한입에 쏘오옥~
실미도 해수욕장 해안선따라 계속해서 걸어가다가 왔던길을 찍어봤어요.
이제 다시 실미도를 향해 걸어들어가보시죠~
동남아 등 외국에서나 볼법한 모습을 오늘 저는 실컷 봤습니다.
이런 모습들을 서해안에서 자주 보게 되네요. 동해에선 푸른 바다에 감탄했던 것 같고,
서해에선 이렇게 물이 빠지면, 아름다운 해변을 볼 수 있어 감탄을 하는 것 같아요.
실미도 들어가는 길이 이렇게나 운치있고 아름다워요~
앞에 보이는 산은 국사봉과 연결된 실미재 부근의 산이에요.
왼쪽에 보이시는 바닷가가 실미도해수욕장이에요.
이 날에도 물이 들어오면서 부터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기 시작하더군요~
물빠진 모래길을 수없이 많은 인파가 지나갑니다. 실미도를 향해서~
걸어들어가는 사이에도 물이 계속해서 빠지고 있었어요.
하늘과 어우러진 무의대교의 뷰는 매우 좋네요~
자갈길위의 하얀 모래백사장이 운치를 더하고 있네요.
실미도에 도착해 보니 이렇게 물이 많이 빠져서 바위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더군요.
예전에 봤던 물이 완전히 빠진 제부도의 모습과 비슷하더군요.
계속해서 걸어들어가 봅니다.
저기 앞에 보이는 부분까지 쭈우욱 걸어들어가 봤어요.
왠지 바다가 펼쳐질 것 같아서요.
고목이 있었는데 집으로 들고 갈 수만 있다면, 좋았을 텐데라는 아쉬움을 가졌어요.
칠도 칠하고, 니스도 칠하면 완전 좋은 인테리어용품이 될텐데요...
계속해서 앞으로 쭈우욱 들어가 봅니다.
갯바위 모습들이 각양각색의 모양을 뽐내는 듯 했어요.
바닷물이 고여있는 곳이었는데 냄새가 좀 심하더군요.
그래서 고인물은 썩는 다는 말이 있나봅니다.
갯바위와 구름이 운치를 더하고 있어요.
조개를 의외로 많이 잡고 계시더군요. 한가득 잡으셨더라구요.
다양한 모습들의 갯바위~
무의대교가 멋진 뷰를 뽐내고 있어요.
서해바다에서만 볼 수 있는 이런 진풍경은 눈의 피로를 맑게 씻어주는 듯 합니다.
왠 성경책? 혹시 여기에서 새벽기도 하시는 건 아닌지?
이제 바다 갯바위를 나와서 실미도쪽 왼쪽으로 가보니 둘레길이 나오더라구요.
이건 웬 횡재~오호!!!
쭈우욱 들어가보니 길이 꽤나 좋더군요. 나무도 많고요.
어라! 둘레길을 지나 나와보니 완전히 다른 세상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가히 놀랍습니다.
여름꽃들도 많이 피어있고, 앞에 보이는 바다가 빨리 보고 싶어 막 달려가 봅니다.
어때요? 이쁘죠...이쪽 길로 오는 사람은 거의 없었어요.
신천지를 만난 듯 했어요.
이건 제가 코타키나발루에서 봤던 그 바다의 모습이에요.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바다를 느껴볼 수 있다니...오호!!!
물이 들어오고 있어서 바람도 많이 불고, 파도도 치고 있었어요.
너무나 보기 좋은 모습이에요.
실미도에 가시거든 꼭 이 곳을 보시고 가세요. 너무 좋아요. 맘이 뻥 뚫리는 듯 했어요.
연신 감탄하며, 계속해서 셔터를 눌러봅니다.
물이 들어오고 있으니 아쉽지만, 이쯤에서 발길을 돌려야 겠죠~
산길을 나와서 실미도유원지쪽으로 가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산은 실미도 끝부분이에요. 또 앞에 보이는 산은 실미재 능선 부분이구요.
실미도에서 바라본 실미도유원지 부분 갯벌과 국사봉, 호룡곡산이 보이네요.
아까 모르고 지나쳤던 곳인데 꽤나 아름답네요.
영화촬영지 가는 곳인데 식당이 떡하니 길을 막고 있어요~
실미도를 뒤로 하고 셔터를 눌러봤어요.
물이 순식간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물이 들어온 바닷가의 모습을 천천히 하나씩 하나씩 즐겨봅니다~
우리나라 구석구석여행은 계속됩니다.
우리나라의 자연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아무 의미없는 댓글은 삼가해 주세요. 짧더라도 정성스럽게 달아주세요. 보완할 거 있다면, 최대한 보완할게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