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가볼만한 장미정원 6월1일 개화현황
송도에 있는 해돋이 공원내 장미원
해돋이 장미원 미로장미원
장미구경 못했다면, 이곳 송도로 고고~
피크닉하기 매우 좋은 공원
잔디광장, 고래들의 숲, 시상의 동산
송도 해돋이 공원(해돋이 장미원)
인천 연수구 해돋이로 51 해돋이공원
대한민국의 근대화를 여는 인천을 모티브로한 공원으로 아침해가 솟아 오르듯 100여년 만에 다시 국제화의 앞길을 여는 송도를 나타내 주는 정보화 중심의 공원입니다.
송도 시상의 동산, 인공연못, 음악분수, 바닥분수, 야외무대, 고래들의 숲, 산책로, 잔디광장, 미로 장미원, 해돋이 장미원 등을 갖추고 있는 제법 규모가 있는 공원이에요.
주차 : 무료(매우 협소함) / 토, 일요일은 길가 주차가 가능해 보이네요. 다들 길가에 주차를 하셨네요. 저도 길가주차를 했어요. 이렇게 큰 공원에 주차면수가 30대도 안된다? 도시계획의 실패라고 볼 수 있지요. 주변 학교라도 개방을 해주시기를 바래봅니다.
5월24일 장미가 만개하여 6월1일 현재에도 쌩쌩함을 보여주고 있고, 향기 또한 매우 좋은 상태입니다. 낮 온도가 워낙 치솟기 때문에 시드는 건 시간문제로 보여지네요.
저의 예상은 6월4일까지는 활짝 핀 장미의 자태를 감상하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길게는 6월6일 현충일까지는 시든 꽃도 있겠지만, 그래도 볼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되네요. 그렇더라도 현충일 이전에 가실 수 있는 분은 빠른 방문이 더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낮 온도가 매우 높아 장미가 버티는데 한계가 있을 것이고, 현충일에는 방문자가 꽤나 많을 것이기 때문이지요.
공원주차장 입구라고 되어 있는데요. 주차장이 매우 협소해서 휴일에는 주차가 쉽지 않을 거에요.
공원 입구쪽으로 가다보면, 이렇게 모든 입구에 장미담장이 있었어요. 화려하게 핀 장미를 보니 기분이 화사해 지네요.
꽤 규모가 있는 공원인데 왜 이렇게 주차장이 협소한지 모르겠어요~
입구에 들어서니 드넓게 펼쳐진 인공호수와 분수가 반겨주네요.
산책로가 참으로 잘되어 있었어요. 꽤 큰 나무의 이파리가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어서 걷기 매우 좋은 곳이었어요.
연두와 녹색이 어우러져 청량감이 확 느껴지네요. 이런 길은 안 걸을 수가 없지요~
가다보니 맨발길이 보이네요. 맨발이든 신발이든 다 걸으실 수 있어요.
버드나무과의 낙엽활엽 관목인 개키버들이 보이네요. 어쩐지 버드나무 느낌이 나더라~!
맨발길이 온통 개키버들길이었어요.
공원이 적당히 커서 해돋이공원 시상의 동산도 들렀지만, 일단 장미원의 모습을 먼저 보여드리고, 공원의 이모저모는 이 글의 하단에 기록하기로 할게요.
매점이 있었어요. 워낙 날씨가 뜨거워서 그런지 아이스크림을 많이들 드시고 계셨어요.
매점을 지나쳐 가다보니 미로장미원이 나오네요~
위에서 보니 미로처럼 보이긴 하네요. 아무튼 잘 꾸며진 곳은 맞네요.
미로장미원을 지나 이제 하일라이트인 해돋이 장미원으로 향합니다.
가는 길에 이것저것 구경거리가 많았어요.
여기가 바로 잔디광장~
해돋이 공원 고래들의 숲~
흰색 장미가 수북이 피어있네요. 장미가 아직도 쌩쌩해요.
주변에 평상이 있어서 참으로 피크닉하기 매우 좋은 공원이네요.
하늘엔 별하나 땅위엔 꽃하나 내안엔 너하나...
반사경이 있어서 하늘을 볼 수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구름이 없어서 파란 하늘만 보이네요.
작품이름은 자신의 사랑이며, 사랑의 꽃말을 가진 아름다운 꽃과 함께 있는 거울속의 나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자기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위대한 사랑이라는 의미를 담은 작품이라고 합니다.
작품이름은 장미로 피어나는 아름다운 사랑이며, 향기와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장미는 우리에게 희망과 기쁨을 전하고 우리의 삶에 아름다운 사랑을 전달한다는 내용이네요.
장미원을 모두 둘러봤어요. 아직도 자태를 제대로 뽐내고 있는 장미를 보며 힐링해 봤어요.
숲에 이렇게 쉬는 의자도 있고,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좋은 공원이었어요.
일본 조팝나무래요. 우리나라 조팝나무는 하얗턴데...진핑크색상이 매우 예쁜 꽃이었어요.
시상의 동산으로 향해봅니다.
해맞이 동산으로 되어 있네요. 이곳에서도 해돋이가 가능한 가 봅니다.
이제 내려와 다시 분수대를 지나치다보니 이렇게 잉어와 자라가 보이네요. 밥주는 줄 알고 엄청 모여들었어요.
표지판에는 잉어밥 주지말라고 되어 있네요.ㅎ
오늘은 이렇게 볼거리 많은 송도 해돋이공원에 들러봤어요.
빠른 시일내에 방문하셔야 그나마 덜 시든 장미를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나라 구석구석여행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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